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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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후반부 관전포인트 #원본 #유괴사건 #로얄더힐의 비밀

기사입력 2021.08.24 13: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베일에 싸인 오인유괴사건과 연이은 살인사건의 범인을 파헤치는 백수현의 추적이 계속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 25일)7회를 통해 제2막을 연다.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진은 “7회를 기점으로 사건의 전말이 빠르게 드러날 예정이다. 퍼즐 조각을 하나씩 끼워 맞추는 백수현과 함께 추리하는 카타르시스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과연 후반부에는 어떤 단서들이 펼쳐질지 관전 포인트를 미리 짚어봤다.

첫 번째 주목할 포인트는 정경유착 비리 증거의 원본이다. 백수현은 진범의 정체가 그 원본을 절실히 원하던 사람이라 생각한다. 사건이 일어난 후 원본을 갖고 있던 내부고발자 윤동필(이종혁 분)이 죽은 채 발견됐고 자신이 유괴범이라고 자백한 조작된 유서와 함께였기 때문. 이미 사본만으로도 재벌가 서기태(천호진)와 국회의원 황태섭(김뢰하) 간 유착을 폭로했고 여기에는 경찰, 보도국 국장 권여진(백지원 분)까지 개입되어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거대한 흑막과도 같은 서기태마저 원본의 향방을 찾고 있고, 황태섭은 목숨을 걸고도 자신에게 원본이 없다고 말했다. 권여진 역시 사건 당일 백수현의 방에 몰래 침입했지만 빈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난무하는 거짓 속 이들이 진실을 얘기했을지에도 의심이 배가, 위험하지만 그만큼 커다란 거래의 카드가 될 수 있는 이 증거 원본이 누구의 손에 있고 어떤 순간에 드러나게 될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두 번째는 역시 오인유괴사건의 전말이다. 시청자들은 진범을 추적하는 백수현의 시선에 몰입한 채 따라가고 있다. ‘로얄 더 힐’ 꼭대기에 선 거대한 권력자 서기태, 죽은 아이의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낸 황태섭과 서정욱(조성준), 최세라(이서), 뇌부종을 일으킨 약을 먹여온 엄마 차서영(김혜은), 그날 행적을 숨긴 권여진, 피가 새 나온 와인 냉장고를 청소하던 배경숙(강경헌), 남편 황태섭의 가짜 알리바이를 짜던 양성자(하민) 까지 사건 당일 ‘로얄 더 힐’에 있던 모든 인물들이 미심쩍은 부분을 가졌다.

‘로얄 더 힐’ 사람들 중 진범이 있을지 혹은 의외의 인물이 새롭게 대두될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기다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낯을 드러내고 있는 ‘로얄 더 힐’의 비밀들이다. 백수현은 차서영과 외도를 저질렀고 최준영(남기원)이 그의 생물학적 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은수(윤세아) 또한 자신에게 죽은 동생을 투영하는 제부 오장호(강성민)와 은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차서영이 아들에게 약을 먹인 걸 알고도 묵인한 최남규(안내상)는 고위직들의 비자금을 불법 처리하고 있고, 황태섭은 “은밀한 취미 생활”로 인해 권여진에게 협박을 당해 궁금증을 가중시킨다.

백수현과 서기태 관계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 백수현은 옛 친구 윤동필, 심석훈(김성수)과의 재회를 두고 “우리 셋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한 사람과 엮여있다는 거야. 서회장!”이라며 계획된 것이라 의심했다. 그가 과거 어느 여중생 실종사건의 진범을 보고도 침묵했을 때 범인으로 잡혀간 친구는 윤동필, 그 옆에 또 다른 친구는 형사 심석훈이었다. 이에 이상하리만치 적대심을 품었던 백수현, 서기태가 더 오래전부터 접점이 있던 것인지, 둘 사이의 어두운 비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한층 흥미로운 미스터리와 스릴 넘치는 추적으로 제2막을 열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7회는 25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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