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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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했다"...박진영X싸이, 첫 생방송 단체무대에 '울컥' (라우드)[종합]

기사입력 2021.08.21 22: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진영과 싸이가 참가자들의 첫 생방송 무대에 울컥했다.

21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데뷔 서바이벌 첫 생방송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진영은 캐스팅 서바이벌을 거쳐 선발된 팀 JYP의 생방송 진출자 이계훈, 아마루, 이동현, 박용건, 조두현, 케이주, 윤동연, 강현우, 윤민을 내레이션으로 직접 소개했다. 싸이 역시 생방송을 앞두고 팀 피네이션이 된 천준혁, 우경준, 은휘, 다니엘 제갈, 최태훈, 오성준, 고키, 이예담, 장현수, 김동현을 소개했다.

생방송 진행을 맡은 이승기는 앞으로 JYP와 피네이션의 대결을 통해 최종 데뷔하게 될 팀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첫 생방송 대결에 임하는 각오로 "참가자들 굉장히 떨릴 거다. 생방송 큰 무대에서 공연한다는 게. 걱정되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생방송이라는 걸 잊어버리고 멋진 무대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싸이는 "첫 걸음마다. 떨리지만 용감하고 씩씩하게 내딛어 보도록 하자"고 말했다.

생방송 대결은 3번의 대결을 통한 3전 2승제로 승리 팀이 나오면 최고의 팀 조합을 위해 프로듀서와 팬들이 함께 멤버를 선정하는 방식이었다. 생방송마다 회사당 1명의 탈락자가 발생하고 패배한 회사의 멤버 중 팬 투표 최하위 1명이 추가로 탈락한다고. 다만 박진영과 싸이가 지키고 싶은 탈락자가 있을 경우에는 와일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승기는 첫 대결이 정체성 미션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각 회사의 참가자 전원이 단체무대를 통해서 이런 음악적인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팀 피네이션의 무대부터 공개됐다. 싸이는 피네이션 소속인 제시의 '눈누난나'를 소년 버전으로 바꿔 '난 네 Brother'라는 곡으로 첫 단체무대를 보여주고자 했다. 싸이는 "죽어도 지기가 싫다. 여기에 치트키를 하나 더 쓰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팀 피네이션의 첫 무대를 보고 "이 무대 기획은 100점 같다. 안무 의상, 곡 제목 흠 잡을 데 없는 게 아니라 생각한 것보다 잘 했다. 완벽했다. 아쉬웠던 점도 얘기해야 하니까 LED는 극한 상황에서 써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너무 처음부터 쓰는데. LED할 때 멤버들이 안 보였다는 아쉬움. 한 명 한명의 장점 잘 살렸으나 멤버들 편차가 느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싸이는 "저희 회사 아직 너무 작은데 이 친구들이 만들어준 무대는 얼마나 연습량 많았는지 보여주는 무대였고 작은 나무에서도 큰 열매가 나올 수 있구나를 느낀 만족스러운 무대였다"고 감격스러워했다.

팀 JYP의 무대는 2PM의 'Again&Again'이었다. 박진영은 영&에너제틱 콘셉트로 더 신나고 생동감 있게 편곡을 했다고 말했다. 팀 JYP 참가자들은 칼군무 실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싸이는 "JYP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너무 멋있었고 아쉬운 점을 굳이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다. 확 바뀌어서 능숙하고 멋있었다"고 감탄을 했다. 박진영은 참가자들이 자신이 고쳤으면 하는 것들을 다 해냈다고 순간 울컥하며 "투피엠 형들이, 투피엠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고 극찬을 해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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