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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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첫 아이돌 궁금하다면…'라우드' 싸이 #말말말 [엑's 초점]

기사입력 2021.08.21 16:00 / 기사수정 2021.08.21 15: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싸이가 첫 고정 예능 '라우드'를 통해 피네이션의 첫 아이돌을 출격시킨다.

피네이션(P NATION)과 JYP엔터테인먼트는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를 통해 예비 데뷔조 조합을 완성했다.

피네이션 10명, JYP엔터테인먼트 9명 등 19명의 참가자들이 생방송에 진출하기까지 싸이와 박진영의 색깔 있는 심사와 프로듀싱이 '라우드'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됐다. 특히 싸이는 첫 고정 예능이자 첫 오디션 심사인 '라우드'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박진영은 싸이에게 "멘트를 며칠 동안 준비한 것 같다"라며 질투 섞인 감탄을 건네기도. 이에 싸이의 방향성이 묻어나는 멘트들을 모아봤다.

# "함께 정답을 찾는 제작자"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은 이번 '라우드'를 통해 첫 아이돌 그룹 제작에 나선다. 이에 '라우드' 첫 방송부터 설렘을 드러낸 싸이는 "피네이션에는 정답이 없지만 정답을 같이 찾을 수 있다. 함께 정답을 찾는 제작자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라우드' 부심이 생기네요"
생방송 진출자 19명을 포함한 '라우드'의 모든 참가자들은 실력과 끼를 살린 무대로 매력 어필에 성공, 시청자들을 예비 팬덤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가장 가까이에서 무대를 지켜본 싸이와 박진영은 이들의 재능에 감탄하며 극찬을 쏟아냈다. 그 중 싸이는 "'라우드' 부심"이라는 말로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 "언제 박진영 형의 작품을 평가하겠습니까"
3라운드 'JYP's PICK'에서 싸이의 역할은 팀 점수를 매기는 것이었다. 박진영과 20년 간 아티스트이자 제작자 선후배로 가요계를 이끌어왔던 싸이는 "내가 언제 박진영 형의 작품을 평가해보겠나. 칼 같은 평가를 기대해달라. 20년 간 받은 모든 걸 털고 가겠다. 형이 잘 닦아놓은 데서 내가 조금만 더 하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싸이와 박진영의 티키타카가 '라우드'의 예능적 재미를 책임졌다.

# "다음 세대의 최초"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에서 싸이가 피네이션 예비 데뷔조를 선발하는 기준 중 하나는 방향성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였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다음 세대의 K-POP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이주를 설득할 때도 "피네이션 보이그룹은 최초의 누군가가 될 것"이라고 어필해 모두를 유혹한 바 있다. 말 그대로 '힙한' 모습을 선보일 피네이션 첫 보이그룹이 과연 어떤 음악과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 "잘 노는 놈이 큰 박수를 받게 될거야"
4라운드 'PSY's PICK'은 곧 '피네이션 아이돌 미리보기'이자 '피네이션의 출사표'였다. 싸이는 참가자들에게 "너희가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게 돕겠다. 나를 언제든 어떻게든 이용해라"라며 "놀이터니까 잘 노는 놈일수록 큰 박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4라운드 즉흥 미션부터 음악 창작조와 K-POP조의 무대에 피네이션과 참가자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호평을 얻었다.

# "서른다섯 살에 맞은 전성기"

생방송을 앞두고 탈락한 김민성, 임경문, 이수재에게 싸이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으로 진정한 응원을 건네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싸이는 "나도 스물셋에 데뷔해 서른다섯에 전성기를 맞아봤다"라며 이들에게 아직 너무나 많은 기회가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싸이의 한 마디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라우드'의 의의를 빛나게 했다.

# "박살을 내버리자"
싸이의 거침없는 입담은 피네이션 예비 데뷔조 10명인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 천준혁, 이예담, 오성준, 우경준, 최태훈, 장현수, 고키와 함께 의지를 다질 때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싸이의 바람대로 '힙한' 매력을 듬뿍 갖춘 참가자들이 피네이션 예비 데뷔조 라인업에 승선한 만큼 "박살을 내버리자"라는 특급 자신감이 본 무대에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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