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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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신정윤, 소이현♥박윤재 키스 목격…"나 소이현 좋아해"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1.08.20 20:56 / 기사수정 2021.08.20 20:5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빨강구두' 신정윤이 소이현을 좋아한다고 선언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윤기석(박윤재 분)과 김젬마(소이현)이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젬마는 민희경(최명길)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사를 하러 왔다는 이유로 권혁상(선우재덕)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때, 희경이 들어와 두 사람의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로라' 직원인데 왜 여기까지 와서 회장님께 인사를 드리는 거냐"라고 다그치며 분위기를 이상하게 몰아갔다. 희경의 다그침에 권혁상은 "왜 이렇게 예민하냐 별 것도 아닌 걸로 가지고"라고 말렸다.

이에 젬마는 "어차피 이쪽으로 발령 내실거라고 들어 인사를 왔다"라며 해명한 뒤 혁상에게 다음에 뵙겠다고 인사를 전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젬마가 나가고 희경은 "젬마가 언제부터 여기까지 드나든거냐"라고 물으며 젬마와 가까워지는 것에 "걔가 누구인지 알고"라며 분노했다. 그런 자신을 이상하게 보는 혁상에게 희경은 직원과 회장이 가까우면 보기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댔다.

그러나 혁상은 자신을 오해하는 희경을 보고는 기분이 상한 듯 "집에서 보자"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어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온 희경은 혁상의 사무실에서 자신을 보고 미소를 짓던 젬마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당신이 가진 거 하나하나 다 뺏을 거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불안에 떨었다. 그때, 한 남자가 희경을 찾아왔다. 그 남자는 "추가 비용 때문에 왔다. 시신 처리 비용과 냄새나는 아이들 도피시켜야 한다"라며 돈을 요구했다.

경찰 쪽 정보를 묻는 희경에게 "부검 결과로 살인죄는 무혐의로 나왔다. 무연고자 시신으로 아무 연관 관계가 없으니 무리였다"라며 화재 사건에서 발견된 시신이 그녀의 계획임이 드러났다. 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혼이 난 남자는 "차라리 죽이는게 간단하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경찰서에서 김젬마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내온 것을 본 최숙자(반효정). 젬마는 자신의 손을 잡아준 숙자에에 향초를 켜다가 실수로 불을 질렀다고 했다. 이어 현장에 다른 사람은 없었냐는 물음에 혼자였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식사를 하던 중 권수연(최영완)이 자신의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는 조카 권혜빈(정유민)을 '로라 후계자'라고 칭했다.

그러자 권혁상은 "누가 후계자야? 쓸데 없는 소리하지 말라"라며 혜빈이 후계자는 아니라는 듯 말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또, 혜빈은 자신이 사랑하는 윤현석(신정윤)에게 결혼을 하자고 했다. 그러나 반응이 없는 현석을 보며 "나 사랑하지 않아? 나랑 결혼하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현석은 "뭐 하고 싶지"라고 하다가 시무룩한 혜빈을 보며 "구체적으로 그런 걸 생각한 적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나 혜빈의 말에 휘둘린 현석은 결혼을 약속하고 말았다.

희경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던 젬마. 희경에게 뇌물을 받은 국회의원이 사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친구 유경과 통화하며 "확실하고 분명한 증거를 잡아야한다"라고 말하면서 희경의 녹음 파일이 아직 남아있음을 드러냈다.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의 부검 결과 화재 전 사망한 것이 밝혀져 김젬마는 살인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젬마와 집으로 돌아온 기석은 그녀를 보며 "이쁘다. 웃는 모습이 너처럼 예쁜 사람 본 적 없다"라며 키스 했다. 그때, 방에서 나오던 현석이 두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 이후 형 기석에게 젬마를 좋아하냐고 묻는 현석. 잘 모르겠다는 기석의 말에 현석은 "근데 어쩌지 나도 젬마씨가 좋은데"라며 질투를 드러내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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