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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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연예계서 생존"…'야생돌' 파격 아이돌 서바이벌 온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19 12:52 / 기사수정 2021.08.19 12: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야생과 아이돌 시장은 별반 다를 게 없다” -지원자 20호
“연예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야생에서 살아남는 것처럼 험난하다고 생각한다. 험난한 여정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지켜봐 달라” -지원자 24호


9월 첫 방송하는 MBC ‘극한데뷔 야생돌’이 차별화된 아이돌 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야생돌'은 야생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아이돌 생존 오디션을 표방한다. 지원자들의 본능적인 매력을 깨우고 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아낼 전망이다.

현재 아이돌 스타들은 철저한 관리와 판에 박힌 정형화된 시스템 속에서 만들어진다. 이전까지의 오디션 프로그램들도 이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잘 갖춰진 무대에서 주입식 교육을 받고 획일화된 시스템에서 경쟁해 순위가 매겨졌다. 

이런 가운데 ‘야생돌’은 '정글보다 험난한 연예계에서 사자처럼 강하게 살아남아라!'라는 색다른 콘셉트를 내세워 출사표를 던졌다.

연예계, 특히 치열한 아이돌 세계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야생돌을 발굴하려는 목적이다.   

티저 영상부터 강렬하다. 아이돌 오디션이 아닌 마치 ‘진짜 사나이’를 보는 듯하다. ‘야생돌’ 측이 최근 공개한 티저에서 지원자들은 리얼한 야생에서 트레이너들의 엄격한 지적 속 수영을 하고 훈련을 받으며 땀방울을 흘린다. "먹이 사슬의 최상위가 되고자 한다"라며 남다른 절실함과 포부를 보였다.

거친 야생이 배경이다. 기존 아이돌 서바이벌에서는 보기 힘든 포맷이다. 꾸며진 모습이 아닌 날 것의 인간적인 매력, 전우애를 연상하게 하는 멤버들의 팀워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력뿐만 아니라 체력과 정신력을 키우게 된다.

지원자들의 매력 발굴, 그리고 성장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지원자들은 공개된 PR 영상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저마다 다른 개성을 자랑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풋풋한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이들을 뒷받침해줄 화려한 스타 군단도 눈에 띈다.

타이거 JK와 비지, 리아킴, 넬 김종완과 김성규가 '야생돌' 트레이너로 발탁됐다.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 등이 관찰자로 나선다.

파격적인 콘셉트와 각양각색 지원자들, 스타 트레이너와 관찰자까지, '야생돌'이 새로운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장을 열지 주목된다.

사진= MBC, 소속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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