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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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팬심 고백' 여서정 선수 "영광...보답하겠다" #신곡 #악역 (정희) [종합]

기사입력 2021.08.17 15:50 / 기사수정 2021.08.17 14:4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정희' 박지훈이 여서정 선수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배기성과 박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박지훈과 배기성의 모습을 보며 "이 투샷 예능 아니면 보기 힘들다"라며 이색케미를 예고했다. 이에 배기성은 "지훈 씨의 꽃가루가 되어 이마에 붙어 묻어가려 한다. 지긋지긋하다 꽃가루 인생"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패션에 대해 "아이돌과 견주려면 안입던 명품 꺼내고 1년에 한 번 입는다는 옷을 꺼냈다. 박지훈씨 의식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명품을 꺼냈다는 말에 김신영은 "박지훈 씨는 걸면 그냥 패션이다"라며 박지훈에게 오늘의 패션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이에 박지훈은 "그냥 입고 나왔다. 민소매를 입고 편안하게 입었다"고 해 웃픔을 자아냈다. 또, 93년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배기성은 박지훈이 99년생이라는 말을 듣고 헛웃음을 지었다. 배기성은 "제가 영재 소리를 듣고 6살 때 대학에 들어갔다"라며 나이 차이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박지훈의 부모님이 70년생이라고 말에 "두 살 형님이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배기성은 "형이라고 불러라 제가 아버지로 부르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박지훈에게 '형-동생'하자고 했다. 또, 김신영은 배기성의 가족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배기성 씨 가족으로 시트콤을 꾸리고 싶다. 색들이 짙다"라고 했다. 배기성은 "신영 씨가 저희 어머니 개그 코드를 좋아한다. 조만간 시트콤으로 만나고 싶다"라며 시트콤을 찍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면도를 깨끗하고 조금 더 예쁜 배기성 씨다"며 "너무 복붙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한 청취자가 박지훈과 함께 시트콤을 찍어달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박지훈이 "저도 색이 짙은 편이다. 저도 들어가겠다"라고 좋아했고 김신영은 "패밀리로 가자. MBC 뭐하냐. 연락 달라"라고 요구했다. 그런가 하면 신곡 홍보를 하던 박지훈은 "성숙해지려고 노력했다. 앨범이 나오면서 배우활동을 하다보니 저도모르게 나이가 드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며 "조금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외적으로 노력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냐. 뮤비할 때 브이넥 니트 입을 때 몸의 실루엣이 보였다"며 "타투를 한 복근도 슬쩍 공개가 됐다. 성나있더라"라며 감탄했다. 이에 배기성은 "얼굴은 미소년인데 목소리가 중후하다"라며 매력있다고 칭찬했다.

타투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김신영은 "저도 있기는 한데. 통통할때 했다", 배기성은 "저도 용을 만들었는데 해마가 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뮤비' 복근 결과물이 만족스럽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박지훈은 "운동을 하는 것도 있는데 취미로 하키랑 복싱을 하고 있다"라며 잔근육이 생겼다고 했다.

앨범에 릴보이와 Colde가 피처링 해준 것에 대해 "랩쪽에서 릴보이 선배님을 좋아했다. 피처링을 잘 안해주신다"며 "노래가 너무 좋다고 해주셨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빛나는 앨범에 더욱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해서 좋은 작업물로 찾아뵙겠다"고 했다.

또, 여자 체조 최초 동메달 여서정 선수가 팬이라고 밝힌 것에 박지훈은 "너무 영광스럽다. 저도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밝혔다. 이어 여서정 선수에게 박지훈은 "늘 항상 좋아해주신다고 표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드릴 수 있는게 없지만 활동 열심히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답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런가 하면 박지훈은 록 장르를 하고 싶지 않냐는 물음에 "중학교 때 록을 많이 들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또, 한 청취자가 박지훈 음악 투표를 하다 배기성에게도 했다는 말에 배기성은 "감사하다. 저는 이제 지훈 바라기다. '지바'다. 잘생겼다. 저의 20대때 얼굴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신영은 "지훈 씨는 서글서글한 눈에서 나오는 반전의 눈빛이 있다. 그게 제일 무섭다"며 "베테랑의 유아인씨 그때 이미지가 바뀌었다"라며 차기작으로 악역 장르에 관심이 있는지 물었다. 박지훈은 "저도 악역이 너무 하고 싶었다. 안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안 어울릴수록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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