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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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주장과 재계약 근접...2024년까지 동행

기사입력 2021.08.16 19:00 / 기사수정 2021.08.16 17:2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리버풀이 헨더슨과 재계약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16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리버풀과 장기 계약을 새로 맺기로 합의하면서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지난 7월 양측의 협상은 진전되지 않으면서 헨더슨이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유로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대화에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리버풀은 조르지오 바이날둠과 재계약 협상이 틀어지며 한푼도 받지 못하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넘겨줬다.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단은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파비뉴, 알리송 베케르, 버질 반 다이크가 재계약에 동의했다. 

하지만 주장 헨더슨의 재계약 협상이 불투명했다. 이에 AS 로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등과 연결되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이적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14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노리치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아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처리될 것"이라고 말하며 리버풀 팬들을 안심시켰다. 

리버풀은 헨더슨에게 3년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계약에 1년을 더해 2024년까지를 계약기간으로 두고 출전 경기 수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을 추가했다. 31살인 헨더슨의 에이징 커브를 고려한 결정이다.

2011년 선더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헨더슨은 모든 대회에서 392경기를 소화하며 리버풀의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5년 리버풀의 주장직을 맡으면서 제라드의 자리를 채웠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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