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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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29점' 미국 드림팀, 프랑스 꺾고 4연속 금메달! [올림픽 농구]

기사입력 2021.08.07 13:27 / 기사수정 2021.08.07 13: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국 농구 대표팀은 7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87-82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니콜라스 바툼, 구에르숑 야브셀레, 에반 포니에, 난도 데 콜로, 루디 고 베어가 선발로 나섰다. 미국은 데미언 릴라그, 케빈 듀란트, 즈루 할러데이, 뱀 아데바요, 케빈 듀란트가 선발로 나섰다. 

1쿼터 초반 프랑스가 먼저 10득점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지만 듀란트와 할러데이가 활약하면서 쿼터 중반 따라붙었다. 프랑스는 니콜라스 바텀과에반 포니에가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고베어와 다른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18-18까지 만들었지만, 미국이 막판 4득점으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미국이 더욱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쿼터 중반 39-26까지 차이를 벌렸다. 프랑스는 중반 이후부터 난도 데 콜로와 고베어의 득점으로 격차를 44-39, 5점 차로 좁히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포니에가 살아난 프랑스는 3쿼터 초반 44-42로 2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듀란트와 릴라드가 버티는 미국이 쿼터 중반 다시 10점 차로 차이를 벌렸다. 프랑스는 토마스 유텔이 쫓아가는 득점을 만들었지만 71-63, 8점 차로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4쿼터는 두 팀 모두 초반에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오히려 프랑스가 무스타파 폴, 프랑크 은틸리키나가 연속 득점으로 3점 차로 추격했다. 릴라드와 할러데이가 달아나는 득점을 터뜨렸고 2분을 남기고 84-75가지 차이를 벌렸다. 쿼터 막판 프랑스가 쫒아가 85-82까지 추격했고 파울 작전에 돌입했지만, 추격을 따돌리고 87-8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내내 맹활약한 듀란트가 35분을 뛰면서 2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이날 역시 맹활약했고 즈루 할러데이도 11득점 5리바운드 1리바운드, 릴라드도 11득점 1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했다. 벤치 멤버 중에선 제이슨 테이텀이 19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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