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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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확신 '걸스플래닛999'…글로벌 걸그룹 향한 대전 [종합]

기사입력 2021.08.05 15:50 / 기사수정 2021.08.05 16: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걸스플래닛999' MC 여진구가 꿈을 향한 한중일 99명의 소녀들의 꾸준한 노력을 확신했다.

5일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신혜 CP, 김신영 PD, 그리고 마스터군단 여진구, 선미, 티파니 영, 백구영, 장주희, 임한별, 조아영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한중일 글로벌 걸그룹을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의 평가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백구영은 "퍼포먼스를 담당하기 때문에 퍼포먼스를 할 때 각자가 가진 개성도 중요하지만 케이팝이라는 게 잘 맞춰진 그룹의 모습이 있다. 얼마나 연습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작품을 완성하는지. 서로 같이 협동해서 나가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장주희는 "기본적인 실력이 갖춰져야 하는 건 기본이고, 무대에 섰을 때 무대를 장악할 수 있는 본인만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한별은 "원천 콘텐츠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그 원천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노래 실력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창력과 걸그룹에 맞는 톤과 매력"며 99명 참가자 모두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조아영은 '표현력'을 꼽으며 "다양한 장르,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예계 선배이자 플래닛 마스터 여진구는 참가자들에게 "매번 녹화를 할 때마다 놀라는 게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소녀들이 글로벌 케이팝 걸그룹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느껴진다. 앞으로 계속 유지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고 그럴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자부했다.

티파니 영은 "제작진 분들이 너무나도 많은 마음과 에너지를 쏟아서 열심히 준비한 게 현장에서도 느껴졌다. '걸스플래닛'이라는 곳이 저희가 케이팝을 걸그룹을 만들 수 있다는 특별한 공간인 것 같다. 보는 시청자 분들도 소녀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말을 부탁드리고 싶다.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여진구는 "내일이 드디어 위대한 이야기가 처음 시작이 되는 날이다. 저도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많은 분들에게도 보여드리면서도 계속 얘기가 나오는 게 처음 했던 작품이다. 과연 첫 방송을 통해서 누구의 꿈을 지켜주실지 선택을 해주시거나 좀 더 지켜봐주시거나 재밌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소녀들을 처음 봤을 때 묻자 백구영은 "전문가 마스터님들은 저와 함께 영상으로 참가자들을 먼저 만났다. 처음에는 '어떡하나' 싶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는 "끼가 너무 넘치는데 실력 향상을 위해 마스터님들이 어떤 걸 해야 할지 떠올랐다. 처음 봤을 때 인상을 받은 것보다 어떻게 트레이닝을 할지가 생각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선미는 99명의 참가자들에게 무대에서 관객을 사로잡는 방법을 공유했다. 선미는 "카메라 렌즈가 기계가 아니고 사람 눈이라고 생각을 하고 퍼포먼스를 한다. 그러먼 조금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티파니 영은 "사실 저희는 장주희 마스터님한테 표정을 배운다. 자기가 하는 이야기를 좀 더 생각하고 준비해서 진심을 다 해서 카메라 앞에 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걸스플래닛999'은 오는 6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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