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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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김준호 "코미디가 어려운 건 사실…잘 이겨냈으면"

기사입력 2021.08.05 11: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제9회 부코페' 김준호가 개막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조윤호 프로그래머, 김대희 이사가 참석했다.

'부코페'는 국내 유명 코미디언과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를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페스티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친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층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과 부대행사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날 김준호는 "공개 코미디가 많이 없어졌다. 코미디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 또 말과 행동의 제한이 많다.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 것 같다. 저희 코미디언들이 잘 이겨내서 했으면 좋겠다"라며 침체된 코미디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상설 공연, 상시 공연을 해서 365일 계속 콘텐츠가 돌아가는 걸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작품도 나오고 또 다른 페스티벌에 도전하고 채널도 만들 수 있으면 어떨까 싶다. 꾸준한 페스티벌로 거듭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9회 '부코페' 공연팀 출연진으로는 변기수의 목욕쇼(장기영), 빵송국(곽범, 이창호), 서울메이트(양상국, 류정남), 쇼그맨(박성호, 이종훈), 옹알스(조준우, 하박), 투깝쇼(김민기, 김영), 피식대학(이용주, 정영준), 희극상회(임종혁, 신윤승), 코미디헤이븐쇼&잇츠 홈쇼핑 주식회사(김동하, 김병선), 개가수의 탄생(김인석, 송필근) 등이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10일간 부산 KNN 시어터와 영화의전당,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사진=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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