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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폭로자에게 사과받아…복귀 시동거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7.27 13:41 / 기사수정 2021.07.27 17: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병규가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로부터 사과받았다. 폭로자가 허위 사실이라고 인정한 만큼 본격적으로 복귀 시동을 걸 예정이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다"며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병규 측은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돼 신원이 확보됐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허위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대부분의 피의자들이 특정된 만큼 조병규의 복귀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조병규는 일찌감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치고 지난달 새 작품 검토 소식을 전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해당 작품은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드라마 '찌질의 역사'다. 만일 학교 폭력에 대한 의혹을 완벽히 씻게 된다면 시즌2 제작이 확정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도 무난히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1월 채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주인공 소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월 과거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당시 조병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학교 폭력이) 아닌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건가. 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 하나 안 주고 산 사람도 아니고 성장과정 중에 모두와 성인군자처럼 친하게 산 사람도 아니다. 저는 왜 배우라는 직업의 책임으로 배우라는 꿈이 없었던 시절 사실이 아닌 유년시절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하나"라며 "10년의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 모두 보류했다. 손해를 본 금액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폭로글이 터진 이후 집 밖을 나갈 때도 바닥만 보고 몇 주간 잠이 뭔지 모르고 살았다"며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제 소중한 사람들 소속사까지 피해 보는 일 만들고 싶지 않고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 최소한의 품위는 지키려 했지만 저도 인간이고 타격이 있기에 저를 지키려 다 내려놓고 얘기한다. 허위글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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