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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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록 인생 건 받쓰 '실패'…태연 "죄송해요"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7.24 21:30 / 기사수정 2021.07.24 20:5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놀토' 윤도현의 록 인생을 내줬음에도 곰치국을 먹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가수 윤도현과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받쓰 원샷은 키가 받은 가운데, 영어와 숫자가 없다고 했다. 이에 곡정보와 키의 받쓰를 보며 스토리를 예측했다. 다시 듣기 찬스에 앞서 박나래는 2라운드 음식으로 능이크림리소토이 언급되자 윤도현은 "곰치는 잡을 수 없다. 귀하다"라며 찬스를 사용하자고 했다.

다시 듣기 찬스를 통해 첫 줄은 완성한 '놀토' 멤버들, 두 번째 줄에서 윤도현은 "'관심이 없어'와 '멈춰 살기'가 확실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붐은 "록 인생을 걸고 정확히 들었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도현은 얼떨결에 "어 네"라고 대답했고, 박나래는 "나는 'ㅎ'을 들었다"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윤도현의 록 인생이 걸린 셋째 줄을 붐청이를 통해 확인했고, 붐은 "아니요"라고 하자 "뭐라고?"라고 되물으며 당황해했다.

1차 도전에 앞서 태연은 "남자도 연애도 관심이 없으면 뭐냐"라며 '멈춰'가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자 김동현은 "일에만 미쳐 살기 아니냐"라며 스토리에 맞는 가사를 생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운도현은 "내 음악 인생 끝났네 저 먼저 퇴근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이 틀렸음을 직감했다. 이에 이홍기는 "곰치국은 먹자"라며 록 인생을 주고 먹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1차 실패하자 윤도현은 다시 록 인생을 지켜낼 수 있었다.

1차 실패 후 초성 힌트를 사용한 '놀토' 멤버들은 상상도 못 한 초성 'ㅍ, ㅁ'이 나오자 당황했다. 이에 태연과 키는 바로 알아차렸고, 두 사람의 의견은 동일했다. 이에 붐은 "윤도현 씨 음악 활동 계속하냐"고 물었다. 그러나 태연과 키는 "선배님 죄송하다", "저희는 당장 곰치국을 먹어야 한다"라며 록 인생이 끝났다고 털어놨다.

키는 "제가 분명 "'일에 파묻혀 살기'다"라며 전혀 다른 가사를 이야기했다. 이에 이홍기는 "(키는) 천재다. 쟤는 천재다"라며 감탄했고 윤도현은 록 인생이 끝난 것을 직감하고는 슬픔에 잠겼다. 2차 시도에 앞서 문제의 구간을 다시 들은 '놀토' 멤버들은 윤도현이 주장했던 '관심이 없어' 중 '이'가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자 윤도현은 "내 귀가 이상하다"라며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윤도현이 2차 시도에 나섰고, 모두가 확신했던 받쓰는 결국 실패했다. 붐은 "음악 인생을 이어간다"라고 하자 윤도현은 "관심이 없어 맞는거 아니냐"라며 설레했다. '멈춰 살기'를 버린 윤도현은 전제 띄어쓰기를 통해 자신이 주장했던 '관심이 없어'가 아닌 '관심 없어'가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상처받았다.

이어 3차 시도에 앞서 완성한 받쓰, 전혀 예상치 못했던 구간에서 오답이 발생해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사진=tv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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