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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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구잘과 핑크빛? "동물 좋아한다" 어필 (대한외국인)

기사입력 2021.07.21 21:23 / 기사수정 2021.07.21 21:2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김승수가 패널 구잘과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배우 손지창, 김영호, 김승수, 가수 이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49세 미혼남인 김승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승수는 새신랑이 된 이지훈에게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운 만남 자리에서 호감 표시를 할 수 있냐"고 진지하게 물으며 연애에 진심인 모습이었다. 

MC 김용만은 김승수가 퀴즈를 풀러 나오자 "제가 김승수 씨를 좀 아는데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근데 왜 싱글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의문을 가졌다. 그는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를 묻는 김용만에게 "10년이 넘은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이 "나이차이나 국적은 상관 없냐"고 묻자 "예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손지창이 "멀리서 찾지 말고 패널들 중에서 찾아 봐"라고 소개팅 분위기를 만들었다. 4단계 안젤리나를 찾은 김승수는 그를 바라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짠함을 안겼다. 안젤리나는 "제가 구잘 언니한테 '김승수 씨가 제일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고 해 러브라인의 가능성을 열었다. 김승수는 4단계 퀴즈를 성공, 마침내 5단계 구잘의 자리에 올라섰다.

김용만이 이상형에 대해 묻자 구잘은 "동물 좋아하고 요리 잘하면 좋다. 제가 강아지를 키우니까"고 말했다. 이때 김승수는 단도직입적인 김용만의 질문에 "저는 강아지를 20여 년 가까이 키우고 있고 1년에 두 번 정도 동물원에 꼭 간다"라고 말해 현장을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였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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