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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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子로하 보고 '엄마가 이쁜가 보다' 반응, 제일 좋아" (비디오스타)[종합]

기사입력 2021.07.20 21:50 / 기사수정 2021.07.20 21:3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정준하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나 지금… 떨고 있니?' 특집을 맞아 정준하, 박주호, 최현호, 서태훈이 출연했다.

정준하는 최근 뮤직비디오 출연 후 화제를 모은 아들 로하에 대해 "의외로 예체능에 관심을 보이더라. 그래서 지인 추천으로 댄스 학원을 갔는데 학원 가서 엄마, 아빠 보여주는 거 좋아하더라. 갑작스럽게 뮤직비디오를 찍게 돼서 로하한테 보여줬더니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더라. 3일 만에 배우더니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로하 반응이 더 뜨겁다"라는 질문에 대해 정준하는 "댓글의 80%가 로하 내용이다. 광고 찍을 때도 저는 그만 찍고 로하를 더 찍자고 한다"라며 "기분이 좋다. 다른 거보다도 '엄마가 이쁘긴 이쁜가 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라며 기뻐했다.

박주호 역시 '찐건나블리'에 대한 인기를 고백했다. 박주호는 "전지훈련을 가면 호텔이랑 식당만 있는 외진 곳에서 훈련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애들이랑 같이 안 왔냐'라고 물어본다"라며 씁쓸해했다.

최현호 역시 자식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최현호는 "아들이 어리지만 야구를 시키고 있다. 주변에서는 '네가 운동을 했는데 운동을 시키고 싶냐'라고 하지만 시켜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집에 오면 아내랑 아들은 곁눈질하는데 딸은 달려와서 안긴다. 내 활력소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주호 역시 자식 자랑을 쏟아내며 자식 자랑에 동참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저는 아내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아내 얼굴 보면 모든 피로가 풀린다"라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교육 방법을 공개하기도. 정준하는 "로하가 잘못을 해서 혼을 낸 적이 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아이가 잘못한 걸 알려줘야 한다. 그게 교육입니까'라고 하더라. 아빠가 아들을 교육할 때에는 차분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최현호는 자신의 아내는 교포 출신이지만 정 반대의 타입이라며 "생각보다 단호하고 엄하다. 초등학교 올라가자마자 아이 스케줄을 빡빡하게 잡더라. 얘기를 해도 정색을 하면서 이렇게 안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박주호 역시 딸 나은이가 태어났을 때 아내와 다른 입장으로 대립했다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안나가 나은이가 5개월 됐을 때 아이랑 따로 자자고 하더라. 그러다가 나은이가 밤에 울기 시작하니까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안나는 박주호에게 "아이를 잘 돌보기 위해선 우리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설득했고, 나은이도 일주일 만에 적응했다며 현재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주호는 막내 진우의 남다른 운동신경을 고백했다. "보행기를 손으로 든다고?"라는 질문에 박주호는 "보행기 뿐이 아니라 저희가 이삿짐을 싸면 나르려고 한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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