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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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성 "여배우들, 지인 예능 출연 쉬운 일 아냐…백진희는 '찐이다'"(혜성처럼)[종합]

기사입력 2021.07.12 16:50 / 기사수정 2021.07.12 14:5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혜성이 백진희에 고마움을 표했다.

11일 정혜성의 유튜브 '혜성처럼' 채널에는 '백진희 언니와 데이트 나이키 커스텀하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혜성은 백진희와 만나 운동화 커스텀을 했다. 정혜성은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며 백진희를 소개했고, 백진희는 "혜성이 베스트 프렌드 백진희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백진희에게 근황을 묻자 그는 "저는 집에만 있다. 오랜만에 바깥공기 쐬고, 이런 데 처음 와봐서 신기하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운동화 커스텀을 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어떤 사이인지 묻자 정혜성은 "'오만과 편견' 때 알게 됐다. 드라마 끝나고 계속 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엠넷 '네가 알던 내가 아냐'라고 제 지인을 초대해서 같이 촬영하는 게 있었다. 사실 여배우들은 제 지인 게스트로 나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드라마나 영화 홍보 아닌 이상 굳이 예능에 나가는 것도 애매하기도 해서 잘 안나오는데 언니가 흔쾌히 '나갈게'하고 나와줘서 감동받았다"며 백진희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정혜성은 "최근에 '셀럽뷰티' 언니가 첫 방송 인증샷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더라. 나는 모르고 있었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이 언니는 찐이다' 평소에 내가 잘해야겠다 했다"고 재차 감동을 드러냈다. 이에 백진희는 "집에만 있어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혜성은 "언니한테 많이 배운다. 같이 일하는 동생들한테 이렇게 챙겨주고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이런 걸 해야하는구나 했다"고 밝혔다. 



백진희는 정혜성의 유튜브까지 챙겨보고 있었다. 그는 "혜성이 가방 구경이 제일 재밌었다. 남들은 무슨 화장품 쓸까, 무슨 가방 들고 다닐까, 뭐 입을까"라며 재밌게 본 에피소드까지 꼽았다.

정혜성은 백진희와 '찐친'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언니 집에 한 번 가면 안 나간다. 한 번 만나면 목 쉴 때까지"라며 "(집에 안 가서) 봉봉이가 절 안 좋아한다"고 반려견 이야기까지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중해서 운동화 커스텀을 하면서 백진희는 "이거 되게 좋다 다른 생각이 안 든다"고 했다. 정혜성은 공감하며 "저번에 생각 많고 마음이 복잡할 때 왔었다. 그런데 너무 힐링하고 가서 기분이 그날 하루종일 좋더라. 언니한테도 같이 오자고 얘기한 게 언니도 오면 힐링 될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완성 후 정혜성은 "구독자 10만명이 되면 그때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구독자들을 위해 선물할 것을 알렸고, 백진희는 완성품을 신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혜성처럼'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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