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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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김민정, 날선 신경전…"경고 모르고 후회하는 사람 있어" [종합]

기사입력 2021.07.10 22:10 / 기사수정 2021.07.10 22:1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악마판사' 지성과 김민정이 폭탄 테러 사건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1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의문의 소녀 엘리야가 등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강요한(지성 분)에게 윤수현(박규영)은 김가온(진영)의 상태에 대해 물었다. 강요한은 김가온의 상태가 괜찮다며 둘의 사이를 물었다. 윤수현은 "친구 사이다"라며 김가온의 위치를 물었지만 강요한은 "말해줄 수 없다. 지금 김 판사는 안전이 최우선이다. 후속 공격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한 곳에서 치료에 전념하는 게 낫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범인이나 잡아와요. 김 판사는 내게 맡기고"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런가 하면 강요한의 집에 머물던 김가온은 자신을 보고 놀라워하는 가정부에 의아함을 품던 것도 잠시 "부자들이란…"이라며 생각을 접었다. 이어 잠에서 깬 그는 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김가온은 방 안의 특이한 화병을 발견했고, 엘리야는 "들쑤시고 다니지 말고 자빠져있어"라고 일침 했다.

김가온은 엘리야에게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냐"라고 물었고 엘리야는 얼굴을 꼽으며 "요한은 이런 걸 왜 주워온 거야. 짝퉁"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자리를 떠났다.

이영민(문동혁)은 술을 마시며 이재경(남성진)에게 "강요한이 나를 계획적으로 노리고 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때 차경희(장영남)가 황급히 집으로 들어왔고 이영민의 뺨을 날렸다. 그는 "너 이렇게 엄마 실망시킬 거야?"라며 분노하다 이내 "내 눈 똑바로 쳐다봐. 걱정하지 마. 아무 일도 없을 거야"라며 위로했다.

정선아(김민정)는 강요한과 우연히 마주쳤고 강요한은 "절묘하더라. 사람이 죽어나갈 정도는 아닌데 무시할 수는 없을 정도. 절묘하게 딱 그만큼만 날렸더라. 마치 누군가에게 경고라도 하는 것처럼"이라며 설명했다. 이에 정선아는 "그것참 묘하다. 세상엔 경고를 잘 알아듣는 사람이 있고 못 알아듣고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모르는 척했다.

집으로 향한 강요한은 김가온의 상처를 직접 치료했고, 김가온의 문신을 보며 "의외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가온은 "꼰댑니까? 제 맘대로 남 판단하는 거 꼰대들 특징이다"라고 말했고 강요한은 김가온의 등을 때리며 자리를 떠났다.

또한 엘리야와 오진주(김재경)의 영상을 보던 강요한은 "오진주랑 사귀냐"라는 질문에 "안 사귄다. 눈물도 많고 그냥 그렇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엘리야는 "저 방에 저거 왜 주워왔어?"라며 김가온에 대해 물으며 "빨리 내보내. 빨리 안 내보내면 죽여버린다"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강요한은 "그 다리로? 나부터 죽인다며. 한 가지씩 해라"라며 익숙한 듯 반응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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