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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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이현욱 "이보영·옥자연 연기, 많이 배우고 반성하게 돼"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7.09 17:11 / 기사수정 2021.07.12 09: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현욱이 상대역인 이보영, 옥자연의 연기를 보고 많이 배우고 반성했다고 털어놨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을 그린 이야기. 지난달 27일 방영된 마지막 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 10.512%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현욱은 '마인'에서 은퇴한 여배우 서희수(이보영 분)의 남편이자 재벌그룹 효원 가의 차남 한지용을 연기했다. 한지용은 한회장(정동환)의 혼외자로 알려졌지만 진실은 한회장이 사랑한 여자의 아들이었다. 사랑받지 못한 어린 날의 기억 때문인지 소시오패스적인 어른으로 자라난 인물. 서희수와 결혼하기 위해 아들 하준(정현준)의 친모인 강자경(옥자연)을 죽었다고 거짓으로 꾸며냈고, 나중에는 시크릿 튜터로 들어오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또한 남몰래 사설 불법 격투장을 운영하고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하자 살인 교사까지 서슴지 않았다. '카덴차 살인사건'의 당사자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조연으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이현욱은 지난 2019년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사이코패스 살인자 '왕눈이 유기혁'을 통해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모범형사', '써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영화 '#살아있다'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마인'에서는 부드럽고 스윗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극한에 치닫자 상처 가득하고 파괴적인 내면을 드러내며 작품의 '분노 유발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엑스포츠뉴스는 최근 이현욱과 서면 인터뷰를 갖고 '마인'의 비하인드 등 여러 이야기들을 나눴다. 



다음은 이현욱과 일문일답. ([엑's 인터뷰①]에 이어)

Q. 이보영, 옥자연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두 배우분들 다 배려 넘치는 분들이었어요. 마치 TV에서 보던 연예인들 보는 느낌이라 신기하고 재밌게 촬영했고요. 어찌 보면 일정이나 컨디션이 힘들었을 텐데 다들 배려하면서 촬영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Q. 위의 두 배우와는 로맨틱한 신도 있었지만 목을 조르면서 죽이겠다고 한 극적인 신도 있었습니다. 극과 극 감정을 오가는 연기라 재미도 있고 어렵기도 했을 것 같아요.

"이보영 선배님과 연기할 때 보고 배운 게 많습니다. 순간의 집중이나 표현력 등 보면서 많은 공부가 됐고, 자연이 같은 경우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스스로 많이 반성을 한 적이 있어요, 순수하게 진심으로 순도 높은 연기를 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간과하고 있던 부분들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것 같습니다."

Q. 박혁권, 이중옥, 차학연 등 '마인'의 남자들 캐릭터도 무척 인상적이고 재밌었는데요. 한지용이 아닌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캐릭터가 가장 욕심날까요.

"저는 한진호를 해보고 싶습니다ㅋㅋㅋ 한진호 역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 있다면요?

"많은 장면이 기억에 남지만 극중 서현(김서형 분)과 진호(박혁권 분)와 함께 한지용의  사무실에서 속내를 드러내는 장면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마인'의 한지용, 그리고 배우 이현욱의 '마인(Mine)'은 무엇인가요.

"저는 이 부분이 조금 다중적인데 이현욱으로 서의 마인은 가족 그리고 나의 삶에서 혼돈스러운 것 같습니다. 한지용에게 마인은 단호하게 핏줄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Q. 개인 SNS에서 보여준 코믹하고 유쾌한 모습들이 온라인상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더라고요.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줄 알았나요?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봐도 될까요. 

"전혀 이렇게 관심받을 줄도 몰랐고 제가 작품 하는 기간이나 아니면 하고 싶을 때 그냥 하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재밌어하시는 게 살짝 의아합니다ㅎ 그걸 로라도 그나마 웃으셨다면 다행이지만 웃기려고 SNS를 일부러 하지는 못할 것 같고요. 틈틈이 생각나면 할 생각이에요ㅎ."

Q. 배우로서의 목표, 그리고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나 장르는 무엇인가요.

"배우로서의 뚜렷한 목표보다는 현재의 주어진 것에 집중하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실 장르나 캐릭터보다는 연기하는데 있어서 흥미나 도전해 볼 만한 것들 위주로 선택을 하는데 코미디나 일상적인 휴먼드라마도 해보고 싶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7월 말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의 촬영이 있어서 바쁘게 움직일 것 같습니다."

사진 = 매니지먼트에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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