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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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없지만...' 김하성, 워싱턴전 사구·볼넷 출루

기사입력 2021.07.08 15:1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출루 행진을 '3'으로 늘렸다. 

김하성은 8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대타로 출장했던 김하성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2회 선두타자로 첫 타격에 임한 김하성은 몸에 맞는 볼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4회 무사 1루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 무사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8회 1사에서도 김하성은 좌익수 플라이에 머물며 침묵을 이어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기회가 찾아왔다. 김하성은 2사 1, 2루에서 우완 제프리 로드리게스와 맞붙었고 볼넷을 얻어냈다. 찬스를 후속 타자에게 연결하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웹스터 리바스는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날 김하성의 기록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소폭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5-15 완패를 당하며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51승 3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LA 다저스와의 승차(3경기)를 좁히지 못했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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