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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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외모 자신감 "고대에서 말 안하면 중간 정도" (뭉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5 06:45 / 기사수정 2021.07.05 01:4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뭉쳐야 쏜다' 현주엽이 고려대 선수들과의 외모 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레전드들이 총 출동한 '어게인 농구대잔치'가 그려졌다.

김용만은 "무도회장 같은 데 가면 연대 팀이 많이 왔다"라며 "고려대 팀에서는 누가 제일 인기가 많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려대'는 일동 양희승을 꼽았고 양희승은 "가면 다 함께 갔다"라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김병철은 자신은 가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문경은은 "옷깃 올리고 있으면 김병철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쟁쟁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김용만은 라이벌 관계에 대해 '연고대'라고 말했고, 이에 이충희는 "고연대다"라고 단번에 정정했다. 또한 "상대 팀에서 라이벌을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충희는 故 김현준을 꼽았고, 문경은은 "고대에요? 없습니다"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김성주는 "실제 실력은 고대가 더 나은데 연대가 경기의 흐름이나 분위기 등 외적인 것 때문에 덕을 봤다는 말을 현주엽이 했다"라고 넌지시 질문했다. 현주엽은 "문경은을 제외했을 때 연대는 우지원, 김훈. 고대는 김병철, 양희승. 농구는 김병철, 양희승이 위다"라며 "김병철이 1등, 2등이 양희승, 3등, 4등은 모르겠다"라며 연대가 외모 덕을 봤다고 설명했다. 우지원은 "저희는 정상적으로 생긴 거고"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연대는 외모 덕을 본 것이냐"라는 이야기에 김병철은 "신촌은 발전된 도시다. 스타일이 저희랑 달랐다"라며 연대를 치켜세웠다. 그는 '고려대' 팀원들의 만류에도 "연대는 옷도 청바지 같은 거도 비싼 거 입으면 마크 보여주려고 옷을 넣어 입었다"라며 "저희는 청바지 9,800원짜리를 입으니까 티셔츠를 빼서 입었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양희승은 "저희 팀도 잘생긴 사람 있었다"라며 현주엽을 꼽았다. 현주엽은 "저는 '상암 불낙스'에 있으면 한참 처지는 외몬데 고대에 갖다 놓고 말만 안 하고 있으면 저는 중간은 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양희승과 김기만의 사이에 앉으며 "여기가 명당이다"라며 기뻐했다.

자연스럽게 선수들은 자신들과 외모가 비슷한 이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양희승은 '기아자동차'의 김영만을 불렀고, 김병철과 신기성, 박광재를 불러 모았다. 마지막을 장식한 이는 바로 한기범. "누가 봐도 농구 잘하겠다"라는 말에 한기범은 "농구밖에 모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어게인 농구대잔치'의 본격적인 개막이 그려졌다. '상암 불낙스'는 입장부터 숨을 헐떡였고, 김성주는 "벌써부터 숨을 헐떡이는 분들이 있다"라며 걱정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상암 불낙스'와 '고려대'의 경기가 그려졌다. '상암 불낙스'는 초반, '고려대'에게 밀리지 않으며 팽팽한 점수 차를 유지해갔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고려대'의 노련함에 밀리며 결국 53:58로 아쉽게 패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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