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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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주인공 "'우리'가 만든 승리다"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7.03 08:06 / 기사수정 2021.07.03 08:0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인시녜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탈리아는 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벨기에와 유로2020 8강전을 가졌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이날 경기 2-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7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스페인을 상대한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이탈리아의 인시녜가 선정됐다.

인시녜는 이날 경기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전반 20분에는 직접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인시녜는 직접 드리블로 박스 안쪽까지 들어갔다. 수비수들 사이에서 버티며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하려 했지만 슈팅이 나오지는 못했다. 

다은 기회에서는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인시녜의 골이 터졌다. 틸레망스를 드리블로 돌파했다. 이후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인시녜의 슈팅을 아무도 막지 못했다. 팀에게 2-0 리드를 안겨주는 골이었다. 

후반전에도 빛났다. 68분 인시녜는 왼발 슈팅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벨기에의 쿠르투아가 슈팅을 막았다.

총 79분 활약한 인시녜는 1개의 득점을 기록했다. 8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55개의 패스를 성공했다. 총 3번의 기회를 창출해 벨기에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 기록한 슈팅은 총 3개. 이 중 2개가 유효슈팅이었다. 9번의 긴 패스 시도 중 5번이 정확하게 연결됐다. 상대의 공을 끊어 소유권을 세 차례나 가져오며 수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인시녜는 "모든 선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경기였다. 연습할 때나 실전에서나 오늘 기록한 슈팅을 줄곧 연습해왔다. 성공해 기쁘다. 대단한 골이었지다. 재차 강조하지만 '우리'의 승리다"라고 말했다. 

사진= 유로2020 공식 사이트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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