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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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주장 "체코의 압박...퇴장 후 더 힘들었다"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28 06:18 / 기사수정 2021.06.28 06:1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바이날둠이 패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네덜란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헝거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0 16강에서 체코와 경기를 가졌다. 네덜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2-0으로 패했다. 네덜란드의 유로2020 여정은 16강까지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의 주장 바이날둠은 패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늘 경기에서 놓친 기회들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놓친 골들, 살리지 못한 기회들이 계속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와 체코는 전반전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두 팀 모두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네덜란드는 5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선제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8분 데 리흐트가 퇴장을 당했다. 빠르게 공격을 전개한 체코는 데 리흐트의 방해를 받았다. 데 리흐트를 상대로 체코의 강한 압박이 있었다. 데 리흐트는 자신을 피해 골문을 향하려던 쉬크를 상대하다 넘어졌다. 이런 과정에서 공을 손으로 건드렸다. 옐로 카드를 받고 상황은 끝나듯 보였으나 VAR 결과 완벽한 찬스를 손을 막은 것으로 판독돼 다이렉트 퇴장이 나왔다. 

"퇴장이 나온 후 체코의 압박에 대처하기 더 힘들었다"라고 바이날둠은 이야기했다. "그때부터 힘든 경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치열한 경기였다. 우리는 그들의 압박에 대처하지 못했다. 그들이 우리를 압박한 방식에 당했다. 공간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에 나왔던 찬스들은 이 경기를 잡기에는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네덜란드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조별예선을 3전 전승, 1위로 16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유로2020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지만 체코에게 패하면서 유로2020 여정을 끝내게 됐다.  

사진= AP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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