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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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 "경쟁상대 투피엠"→리더 영기 수습…아웃렛 '환장의 팀워크' [종합]

기사입력 2021.06.27 18:10 / 기사수정 2021.06.27 16: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웃렛' 박성연, 안성훈, 영기가 데뷔부터 '환장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웃음을 안겼다.

3인조 혼성댄스그룹 아웃렛(OUTLET)(박성연, 안성훈, 영기)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충남 아산시 퍼스트빌리지에서 진행됐다. 

박성연과 안성훈, 영기로 구성된 혼성 3인조 그룹 아웃렛은 누구나 아웃렛(OUTLET)의 노래를 들으면 몸을 움직여 표현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지녔다. "나이가 제일 많아 리더"라는 영기는 "리더는 저이지만 꽃은 성연"이라며 막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박성연은 "초반에 영기 오빠가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비하인드를 폭로하기도 했다. 영기는 "성연이가 저 때문에 눈치 보여서 운 적이 있다. 나중엔 풀었는데, 제가 웃지 않으면 무서운 이미지다. 성훈이는 오래 생활을 해서 무표정으로 있는게 기분이 나쁜 게 아니다. 성향을 안다"고 해명했다. 박성연 역시 "지금은 무표정이면 힘든가 보구나 한다"고 팀 결성으로 친해진 후 달라졌음을 밝혔다.







이날 아웃렛은 6, 7월 썸머송 대결을 펼쳐야하는 가수 중 경쟁 상대를 이야기하면서도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안성훈은 "투피엠분들이 신곡을 낸다더라"고 말했고, 영기는 놀라며 "모든 멘트는 나한테 허락을 받고 해라. 성훈이가 농담으로 한 거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영기는 "경쟁 상대는 따로 없다고 본다. 동생들이 저를 믿고 저한테 말하고 인터뷰에 응하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이성적인 감정'을 묻는 질문에는 바로 "없다"고 단호하게 입을 모으며 어느 때보다 잘 맞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게 했다. 박성연은 "정은 드는데 그 이상은 아니다", 안성훈은 "비즈니스 그룹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각자의 매력 포인트를 꼽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영기는 "성연이는 정말 압도적으로 밝다. 카메라가 있든 없든 밝다. 좋은 에너지를 심어준다. 성훈이는 참 따뜻하다. 동생이지만 이런 점은 배워야겠다고 생각한다. 삶을 따뜻하게 살아간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안성훈은 영기에 대해 "워낙 재치가 좋다. 밖에서는 밝은데 안에서는 굉장히 자상하다. 제가 외동아들인데 친형같은 따뜻함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성연은 영기를 "굉장히 츤데레다"라고 표현하며 "안 챙겨줄것처럼 하는데 살짝 서운할만하면 그때 와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와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성훈 오빠는 배려의 아이콘이다. 지방 스케줄을 같이 간 적이 많았는데 배려의 아이콘이고 매너가 좋다"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아웃렛의 데뷔곡 '돌아버리겠네'는 90년대 뉴트로 감성의 멜로디와 훅이 살아있는 댄스곡으로, 세 멤버의 통통 튀는 음색 합이 특징인 '썸머송'이다.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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