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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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 오만석·조승우·이규형·고은성·뉴이스트 렌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6.23 09: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돌아온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7월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오만석이 다시 ‘헤드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초연의 주역 오만석은 뮤지컬 ‘헤드윅’을 흥행 뮤지컬로 성장하게 했다. 탁월한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을 가진 그의 이름을 빼고는 ‘헤드윅’을 말할 수 없다. 

조승우가 5년 만에 헤드윅으로 귀환한다. 조승우는 2005년 초연부터 2016년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함께했다. ‘헤드윅’이 기존과 다른 규모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때마다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공연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헤드윅’에 대한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섬세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매체와 무대를 오가는 이규형이 ‘헤드윅’으로 함께 한다. 2019년 시즌에서 ‘헤드윅’으로 처음 무대에 선 이규형은 쾌활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과 그의 타고난 순발력으로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대세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고은성이 ‘헤드윅’에 합류한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아나톨, ‘팬텀싱어 올스타전’ 최종 우승, 최근 단독 콘서트까지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고은성이 이번 무대에서는 화려한 가발, 짙은 화장, 반짝이는 의상을 갖춘 트랜스젠더 ‘헤드윅’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소년미 넘치는 외모로 지난해 뮤지컬 ‘제이미’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뉴이스트 렌이 ‘헤드윅’으로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선다. 특유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다양한 음색, 섬세한 연기까지 소화해낸 뉴이스트 렌이 보여줄 ‘차세대 스타 헤드윅’은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들에게만 주어지는 역할 ‘이츠학’은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가 함께 맡는다. 2014년 시즌 이후 7년 만에 ‘이츠학’으로 돌아오는 이영미는 초연 캐스트의 저력을 보이며 그 특유의 카리스마로 헤드윅 관객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츠학’을 연기하는 김려원은 내로라하는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로 ‘이츠학’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

2016년 ‘뉴 메이크업’ 시즌부터 네 번째 시즌째 ‘이츠학’을 연기하는 배우 제이민은 한층 더 풍부하고 깊어진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 이츠학의 진가를 입증한다. 모든 무대마다 폭발하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유리아는 다시 한번 ‘이츠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헤드윅’은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 셀러로 자리 매김했다. 열두번의 시즌동안 약 2,300회에 공연, 누적 관객수 63만명,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뉴욕을 포함한 전 세계 ‘헤드윅’ 중 가장 많은 공연과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헤드윅’으로 인정받았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이다. 뮤지컬 ‘헤드윅’의 가장 큰 특징은 매 시즌마다 배우들이 저마다 다른 ‘자신만의 특별한 헤드윅’을 창조하는 것이다. 화려한 캐스트 라인업으로 2년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헤드윅’이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열세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29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쇼노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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