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18 10:50 / 기사수정 2021.06.18 10:07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맛남의 광장' 서열을 건 막내 라인의 첫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정선 곤드레 농가를 살리기 위해 요리 연구에 나선 최예빈, 곽동연, 최원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 양세형은 최예빈과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정선 곤드레는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었다. 정선 농민은 "곤드레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등이 없어지고, 곤드레 축제도 없어졌다"며 작년 재고가 80t이나 쌓여 있음을 전했다.

백종원은 본격적인 곤드레 연구를 위한 한 상 차림을 준비했다. 곽동연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곤드레 국밥의 재료를 준비하는 백종원을 지켜봤다. 백종원은 "나름 요리 실력이 검증됐다"라고 인정하며 보조 셰프 역할로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곽동연은 "살짝 숟가락 얹는 기분이다. 오늘 집에 가서 백 선생님한테 요리 배웠다고 할 거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최원영은 백종원의 행동에 집중하며 끊임없이 질문과 리액션을 하며 요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최예빈도 백종원 표 요리를 직관하며 잔뜩 행복해했다.
곤드레 연구가 끝나고 막내 라인의 곤드레 요리 대결이 성사됐다. 완성도 높은 요리를 곤드레 체험 메뉴로 선정한다고 하자 곽동연과 최예빈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곽동연은 "저는 혼자 산지 오래됐다. 혼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곤드레전을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최예빈은 "모든 분들이 즐겨드실 수 있도록 퓨전식으로 준비했다. 곤드레와 에그베네틱트를 합쳐 곤드레그베네틱트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최예빈은 초반에 긴장했던 것과 달리 순조롭게 요리를 진행했다. 비장의 무기를 가져왔다며 미니 거품기로 장비빨을 내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최예빈이 "배틀은 아니지 않냐"라고 얘기하자 곽동연은 "이렇게 서열 정리하는 거다"라며 견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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