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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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슬의생2' 전미도, 조정석 고백 거절…유연석♥신현빈, 연애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8 06:30 / 기사수정 2021.06.18 01: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미도가 조정석의 고백을 거절하고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속초 분원에서 이익준(조정석 분)에게 고백받은 채송화(전미도)가 서울에서 간접적으로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엇갈린 타이밍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접고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낸 사이. 지난 시즌1 마지막 방송에서 이익준은 속초에 있는 채송화를 찾아가 "고민 상담할 게 있다. 오래 본 친구를 좋아하게 됐다. 이번에 고백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 대답 천천히 해라. 갔다 와서 듣겠다"는 말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이익준은 새벽 운동을 나갔다가 갑작스럽게 공원에서 쓰러진 환자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이른 출근을 하게 됐다. 그때 병원 앞에 귀신처럼 채송화가 택시를 타고 나타났고, 두 사람은 채송화의 방에서 커피를 마시기기로 했지만 진지한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종종 시선이 마주치거나 단둘이 있을 때는 어색해 했다.

채송화는 수술이 끝난 이익준을 찾아갔다. 차에서 오랜 생각을 한 채송화는 먼 발치서 "이야기만 얼른 하고 갈래. 네가 속초에서 물어본 거 대답하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고백하지 마. 나는 고백 안 했으면 좋겠어. 오래 본 친구인데 고백하면 많이 어색해질 거야. 지금처럼 가장 친한 친구로 계속 그렇게 지내고 싶어, 할 것 같아. 내가 너라면 나는 고백 안 해. 너 이런 거 물어보지 마. 나 간다"라고  한 뒤 방을 나섰다. 이익준은 어색한 미소만 지었다. 

안정원(유연석)은 장겨울(신현빈)은 키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안정원은 병원을 그만두고 곧 출국하려던 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모친 정로사(김해숙)와 병원장 주전(조승연)을 만나기로 했다. 

다른 후배들과 장겨울을 대하는 태도도 극과 극으로 달라졌다. 팔을 붙들며 "당직인데 커피를 사달라"는 여자 후배에게 카드를 내밀며 철벽을 쳤다면 장겨울에게는 백허그와 다정한 말투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비밀 연애도 곧 친구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하며 관계 발전을 예고하며 달달함을 선사했다.

한편 추민하(안은진)는 양석형(김대명)에게 데이트 신청을 거절당한 뒤, 전 부인과 함께 병원을 나서는 양석형을 보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또다시 데이트를 신청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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