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17 14:12 / 기사수정 2021.06.17 14:12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경규가 딸 예림양이 아들을 낳으면 축구 선수로 키우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16일 이경실의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에는 '이경규, 손자 낳으면 방송 접고 손자와 함께 바로셀로나 간다/ 동국대학교 개교이래 공연 중에 막 내린 막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실은 이경규에게 "예림이가 결혼할 남자 사귀는 걸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몰랐다. 예림이가 하루는 축구를 계속 보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경규는 "여자애들은 월드컵도 잘 안 본다. 왜 갑자기 축구를 보는 건지 의심이 들어서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남자친구가 축구 선수야'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림이가 남자친구를 소개했을 때 바로 허락했다. 만약 야구선수였으면 짤없다. 내가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는 무조건 된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이경규는 사위가 될 김영찬의 큰 키와 중앙 수비수라는 점을 언급하며 "예림이가 아들을 딱 낳으면 2살 때 내가 들고 스페인으로 갈 거다. 방송 다 접고 제2의 메시를 만들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몇십 년 후에 제2의 손흥민이 나올 거다. 2살만 되면 포대기에 싸서 갈 거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이경규가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해했다. 이경규는 "사색과 고뇌, 외로움에서 나온다. 해질 때라든지 술이 깰 때 외로움을 느끼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고등학교 때 IQ 검사를 하니까 104가 나왔다. '남자의 자격'을 하면서 검사를 하니 98이 나오더라 30년이 지나도 6밖에 안 떨어졌다. 대단한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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