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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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웅, 아이 12명 낳고 싶다는 9살 연하 아내와 만남 (사랑을 싣고)

기사입력 2021.06.16 16:23 / 기사수정 2021.06.16 16:2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배우 유태웅이 긴 슬럼프에 빠졌었다고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90년대 청춘스타였던 유태웅의 7전 8기 드라마틱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유태웅은 드라마 '아이싱'에서 당대 최고의 톱스타 장동건의 라이벌 역할로 등장하며 인기 청춘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미니시리즈에서 주요 배역을 맡고 신인상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던 유태웅은 재벌 2세, 의사 등 비슷한 캐릭터만 연기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다고. 심지어는 대본 리딩까지 마친 작품에서 배역이 바뀌는 굴욕까지 겪었다고 고백한다.

슬럼프에 빠져 있던 시기, 매니저의 권유로 가볍게 운동 삼아 복싱을 시작한 유태웅은 시합에 나가 금메달까지 따기도. 이어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에도 연이어 캐스팅됐다고 해 드라마틱 한 그의 7전 8기 역전승에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유태웅은 평소 "아들 둘, 딸 둘이 좋겠다"라며 자식 욕심을 드러냈고 주변에서 결혼하기 힘들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지만 그는 아이를 12명 낳고 싶다는 9살 연하 아내를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해 그의 러브스토리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런 가운데 유태웅의 결혼 비하인드를 듣던 현주엽과 김원희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어했고, 김원희는 "어머님이 말씀하시면 새겨들어야지"라고 호통쳤다고 해 그 사연에 궁금증을 모은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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