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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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정만식, 허준호 배신하며 "끝까지 등신 취급이지" [종합]

기사입력 2021.06.12 23:55 / 기사수정 2021.06.12 23:47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언더커버' 정만식이 허준호를 배신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도영걸(정만식 분)이 고층 난간에서 버둥거리는 임형락(허준호)을 죽음에 이르도록 방치했다.

임형락은 도영걸을 구타하며 "이게 다 네가 이석규(지진희)를 못 막아서 벌어진 일이야"라고 분노했다. 도영걸은 "실장님. 저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실장님 믿어도 되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임형락은 "내가 너 고생한 거 왜 모르겠니. 절대 안 잊는다"라고 대답했다. 도영걸은 임형락 앞에서 머뭇거렸다. 그러자 임형락은 "자, 가자. 최연수(김현주) 마무리하러"라고 말했다.

임형락은 납치한 최연수와 공사장에서 한정현을 기다렸다. 도영걸이 임형락에게 "이석규 도착했습니다"라고 알렸다. 한정현은 태블릿 PC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서류 가방을 들고 도영걸과 마주했다.



도영걸은 한정현에게 "태블릿은?"이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연수 보기 전에는 대답 못 해"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오필재(권해효)의 죽음을 알리며 도영걸도 임형락에게 이용당하다가 버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영걸은 "누가 누가 걱정해? 저 위에 네 무덤 자리 있다"라고 비웃었다.

최연수는 한정현에게 "정현씨, 나는 괜찮아. 그거(태블릿PC) 그냥 공수처 갖다줘"라고 말했다. 한정현이 망설이는 사이 도영걸이 한정현을 쐈다. 임형락은 자기 명령 없이 발포한 도영걸에게 화가 나 그를 총으로 쐈다. 그 빈틈을 이용해 한정현은 최연수를 데리고 탈출했다.

임형락은 건물 난간에서 태블릿 PC를 손에 쥐고 버둥거렸다. 도영걸은 임형락의 총에 맞은 채 "실장님"이라고 중얼거렸다. 임형락은 "영걸아 나 좀 구해라"라고 애원했다. 도영걸은 임형락 쪽으로 손을 뻗었다. 그러나 이용당하다가 버려질 것이라던 한정현의 말이 떠올랐다.  도영걸은 "나도 죽어 마땅한 하찮은 쥐새끼였습니까?"라고 물었다. 임형락은 "빨리 손 안뻗어?"라고 화를 냈다.

도영걸은 "끝까지 등신 취급이나 하고"라고 중얼거렸고, 임형락을 구해주지 않았다. 결국, 임형락은 공사장 건물 고층 난간에서 지상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임형락은 큰 부상에도 두 눈을 번쩍 뜨며 드라마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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