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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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권해효, 지진희 돕다 사망하며 "이게 영화와 다르네" [종합]

기사입력 2021.06.12 07:00 / 기사수정 2021.06.12 00:50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언더커버' 권해효가 지진희를 돕다가 사망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오필재(권해효 분)가 지진희(한정현)을 돕다가 사망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한정현은 오필재와 도영걸(정만식)을 염탐했다. 오필재는 임형락의 약점인 "태블릿 PC, 회사(국정원)에 있어. 다 끝났어"라고 좌절했다. 한정현은 "제가 가서 가져올게요"라고 대답했다.  

최연수(김현주)는 오랜만에 변호사 사무실로 출근했다. 배구택(이한위)가 최연수에게 "나오셨어요?"라고 반겼다. 최연수는 사무실 분위기에 편안해하며 "고향에 온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국정원 요원 집에 잠입, 출입 카드를 빼앗았다. 오필재는 한정현의 재능을 아까워하며 "넌 타고났어. 체질이야 체질"이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오필재에게 "불안했죠. 잠결에라도 이석규라고 말할까 봐"라고 고백했다.

오필재는 한정현에게 "다 까발려졌으니까 마음은 편하겠다. 그렇지?"라고 물었다. 한정현은 "그래도 난 한정현으로 살아야 해요"라고 대답했다.



오필재의 도움으로 한정현은 국정원 내부로 잠입했다. 임형락은 한정현이 잠입한 사실을 알고 뒤늦게 국정원으로 향했다. 한정현은 임형락의 사무실을 수색한 끝에 태블릿 피시를 찾아냈다.

임형락이 한정현을 추격하며 총을 발포했다. 한정현은 오필재의 도움으로 임형락의 추격을 가까스로 벗어났지만, 오필재는 임형락의 총탄에 당하고 말았다.

오필재는 상처 때문에 괴로워하며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 막내좀 챙겨줘"라고 부탁했다. 그렇지만 한정현은 오필재의 부상을 쉽사리 눈치채지 못했다.

임형락은 도영걸을 구타하며 "이게 나 이석규를 못 막아서 생긴 일이야"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오필재의 부상을 뒤늦게 눈치채고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필재는 의식을 잃으며 "이게 영화랑은 다르네"라고 씁쓸해했다.

오필재는 한정현에게 "석규야 우리 옳은 일 하는 거 맞지? 그럼 됐어"라고 말하며 사망했다. 한정현은 숨이 끊어진 오필재를 끌어안고 "형. 일어나요! 형이라고 부르라면서요!"라고 절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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