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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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티아이, 신곡 MV로 성폭행 혐의 부인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1.06.09 17:4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티아이(T.I., 본명 클리포드 조셉 해리스 주니어)가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성학대 혐의에 대해 언급했다.

티아이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What It Comes T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티아이와 그의 아내 타메카 코틀(타이니 해리스)이 등장해 10명이 넘는 여성들이 제기한 성폭행 혐의에 대한 소식을 시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앞서 타이니 해리스의 친구인 사브리나 피터슨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9년 티아이가 자신에게 권총을 들이밀며 살해 협박을 했다고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브리나는 다수의 피해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진 지난 3월 티아이는 아내와 함께 지난 16년간 다수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과 납치, 불법마약 투여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에 대해 티아이 부부는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이들의 변호사인 스티브 새도우 또한 이번 의혹에 대해 부인하는 중이다.

한편, 1980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래퍼 겸 배우 티아이는 2001년 데뷔했으며, 2006년부터는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국내에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앤트맨' 시리즈에서 데이브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다만 '앤트맨과 와스프 : 퀀터매니아'에는 출연이 불발되었는데, 디즈니 측은 그의 출연 불발이 성학대 혐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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