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7
사회

고주희 해금 독주회, 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서 개최

기사입력 2021.06.09 07:56



오는 6월 12일 (토) 오후 4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해금 연주가 고주희의 독주회 '남도가락에 춤추다' 무대가 열린다.

해금 연주가 고주희는 현재 안산시립국악단 수석 단원으로,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17호 봉산탈춤(악사) 이수 및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로, 해금 연구회 및 중앙해금연구회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중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그동안 여섯 번의 독주회에서 정악, 민속악, 창작 음악 무대를 두루 선보인 그녀가 이번 무대를 위해 선택한 주제는 남도 음악이다.

박사 논문을 계기로 가지게 된 서용석류 해금 산조의 음악 어법에 대한 관심은, 남도 계면조 가락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나타나는 한범수류 해금 산조 학습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점차 본인의 음악 세계에 스며들고 있는 이 과정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본 레퍼토리를 구성하게 되었다.

‘고주희의 해금, 남도 가락에 춤추다’ 공연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로 준비한 '한범수류 해금산조'는 남도 계면 가락의 깊은 성음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연주자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은 중주곡 21번 '한범수류에 의한 해금산조 3중주'이다. 1998년 작곡가 이성천의 편곡으로 만들어진 오래된 곡으로, 메기고 받는 형식, 화음, 대위선율 등 다양한 작곡 기법이 사용되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해금 독주곡 '남도시나위 _ 춤추다'는 남도 시나위를 피아노 선율과 함께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마치 무희가 춤을 추듯 자유롭게 표현하는 해금의 즉흥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남도 가락의 다양한 매력을 해금 선율에 얹어낼 본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제목 : 고주희 해금 독주회 '남도가락에 춤추다'
일시 : 2021년 6월 12일 (토) 오후 4시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주최 : 이노앤아트
홍보 : 공연예술컨설팅그룹 비온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비온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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