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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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이소연에 "우리 아이지?" 오열 [종합]

기사입력 2021.06.07 20:42 / 기사수정 2021.06.07 20:4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이소연에게 별이의 존재에 대해 물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차선혁(경성환 분)이 황가흔(이소연)의 비밀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봉숙(김애란)은 오하준(이상보)에게 "부사장님이 도련님한테 안 좋은걸 먹이려고 했다. 그런데 제가 하라 약이랑 바꿨더니 부사장님이 기겁해서 싹 다 버렸다. 부사장님이 주는 건 입에도 대지 말아라"라며 경고했다.

이어 박봉숙은 오하준에게 한영애(선우용녀)가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오하준은 한영애에게 달려가 기뻐했고 한영애는 절대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며 단속했다.

한편 금은화(김경숙)는 혼란스러운 마음에 몸져누웠다. 금은화는 "황가흔이 자기 정체 밝히기 전에 어떻게든 처리해야 한다"라며 두려워했다. 이에 오하라(최여진)는 금은화에게 "진짜 황가흔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고은조가 복수 못 하게 브레이크 걸 수 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황가흔은 오하준과 함께 결혼 준비에 나섰다. 아침부터 집에 없었던 차선혁은 이런 황가흔을 보기 위해 나섰던 것. 차선혁은 황가흔을 먼발치에서 쳐다보며 '너한테 달려가고 싶은데 너무 겁이 나. 네가 왜 고은조가 아닌 건지 왜 황가흔이 아닌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라며 황가흔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금은화는 주세린에게 만나 진짜 황가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금은화는 "살아 있으면 가짜 황가흔은 당연히 아웃. 죽었다고 해도 지나 황(오미희)은 충격받고 가짜 황가흔을 쳐낼 것이다. 가짜 딸 신경 쓸 때 친 딸은 미쳐 돌아다니다가 죽었다는 뜻이니까"라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금은화는 진짜 황가흔의 정보를 캐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금은화는 지나 황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아내라고 지시했고, 사실 오하준도 얼마 전에 지나 황의 정보를 알아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금은화는 오하준이 받은 자료를 빼낼 것을 지시했고 우만 그룹이 엮여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오하준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황가흔은 차선혁이 하루 종일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차보미(이혜란)의 연락을 받았고, 오하준에게 차보미 집 쪽으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차선혁은 집 근처 공원에서 별 인형을 들고 앉아있었다. 차선혁을 발견한 황가흔은 "그걸 왜 차선혁씨가 갖고 있냐. 내가 가져가겠다"라고 말했다.

차선혁은 떠나려는 황가흔에게 "은조야 가지 마. 내가 잘못했어"라고 말했고 황가흔은 "내가 왜 고은조씨냐"라며 회피했다. 차선혁은 "별이 원래 우리 아이지? 이렇게 살아있었으면서 그동안 왜 말 안 했어. 나 니가 정말 죽은 줄 알았어.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이어 그는 "하라랑 결혼한 거 훈이가 생겨서 어쩔 수 없었다. 은조야 제발 용서해 줘"라며 잘못을 빌었다.

황가흔은 "나 당신 첫사랑 아니야. 고은조는 5년 전에 죽었어. 난 황가흔이야"라며 자리를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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