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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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정, 배일집에 시술 권유→애틋 마음 "일 생기면 서로에게 전화" (마이웨이) [종합]

기사입력 2021.06.06 20:2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마이웨이' 배연정이 배일집에 '폭풍 잔소리'를 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일집이 배연정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배일집은 오랜만에 만난 배연정의 어머니와도 인사를 나눴다. 배일집은 "어머니가 우거지멸치볶음 해주셨던 게 지금도 기억이 난다"며 "따님이 어머니 음식 솜씨를 그대로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배연정의 어머니는 "연정이가 잘해주니 오래 산다"며 "난 살 만큼 다 살고 볼 거 다 보고 했으니 저 세상 가도 원 없다고 그러는데 (아플 때마다) 이 병원, 저병원 가서 치료 받게 하고 또 살려놓고 한다"며 딸의 깊은 효심에 대해 말했다.

이어 배연정은 어머니가 돈을 주면 노래를 다 부른다고 했고, 배일집은 바로 말을 알아 듣고 5만원 권 두 장을 건넸다. 이에 어머니는 바로 애창곡을 열창해 웃음을 안겼다.



배일집은 배연정에 대해 "신혼 때는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나가서 배연정 씨랑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나가면 열흘 정도 같이 다니니,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은 진짜 동생처럼 느껴진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배연정은 셔츠에 재킷까지 입고 있는 배일집의 패션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오빠 덥지 않냐. 왜 그렇게 입고 있냐. 자기 속살을 누가 볼까봐 내외하는 사람 같이"라고 말하며 그의 옷, 헤어스타일, 바지를 다 지적했다.

또 그는 "인물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신경 써서 입으면"이라며 칭찬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잔소리를 이어갔다. 배연정은 "시술을 하고 머리를 심고 그러면 젊은 오빠 같이 된다고 하는데 안 한다. 자기가 신성일인줄 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배연정은 "단추를 그렇게 채우지 마라. 보는 사람이 답답하지 않게"라고 했지만 배일집은 "구멍이 있으면 끼워야지"라며 다시 단추를 채워 웃음을 자아냈다. 배연정은 "나랑 만약에 살았으면 이 오빠 이렇게 안 놔둔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배연정은 "길거리 나가면 배일집 씨 안부를 묻는다. 배일집 씨를 보면 배연정을 물어본다더라. 비가 오거나 계절이 바뀌거나 명절때, 자기가 안 좋은 일 있을때 꼭 나한테 먼저 연락한다. 우는 것도 나한테 기대고 운다"고 이야기했다. 이내 그는 "저 역시도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오빠한테 전화한다. 서로의 생활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게 가족같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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