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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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허준호, 지진희에 총 쏘며 "내게 충성했더라면" [종합]

기사입력 2021.06.05 23:50 / 기사수정 2021.06.05 23:48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언더커버' 허준호가 지진희에게 총을 쐈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임형락(허준호 분)이 납치한 한정현(지진희)에게 총을 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십 년 전 과거, 임형락이 한 무리의 복면인들에게 둘러싸여 납치당했다. 김태열이 임형락을 납치한 것이었다. 김태열은 임형락에게 "조용히 얘기하고 싶어 유난을 좀 떨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임형락은 김태열(김영대)에게 "용건"이라고 말했다. 김태열은 "황정호 씨 풀어주시죠"라고 요구했다. 임형락은 "판사를 납치했어야지...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같은데"라고 빈정거렸다.

김태열은 임형락에게 봉투를 건네며 "아직 재판이 하나 남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다. 봉투 속 편지에는 임형락을 곤란하게 만들 편지가 담겨 있었다. 임형락은 김태열에게 "한 대 피워도 될까?"라고 물으며 담배를 피웠다.

한편, 현재 시점에서 한정현(지진희)은 임형락의 부하인 고스트 요원에게 납치당했다. 한정현은 고스트 요원의 차 안에서 깨어나 발버둥 쳤지만, 탈출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최연수(김현주)는 강춘모(이승준)에게 "1주일만... 1주일 안에 끝낼게"라는 말을 떠올렸다. 그런데 고윤주(한고은)이 최연수를 찾았다. 최연수는 고윤주에게 "이렇게 만나게 됐네요"라고 말했다.

고윤주는 최연수에게 김태열 살인범으로 임형락을 지목했다. 최연수는 고윤주에게 "그런데 그걸 왜 이제 말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고윤주는 "석규 씨가 당신을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으니까"라고 대답했다.

고윤주는 최연수에게 "최소한 후회는 없을 거 아니야. 다 버리고 당신을 선택한 걸"이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그게 아니라 후회도 못 하는 거겠죠"라고 씁쓸해했다. 고윤주는 "석규씨가 자기를 속인 것 말고, 자기를 위해 뭘 희생했는지를 봐"라고 충고했다. 

임형락은 한정현에게 "네게는 충성심이 있어. 그 충성심이 최연수가 아니라 내게로 향했더라면..."라고 아쉬워했다. 한정현은 임형락에게 "난... 네 손에 죽을 생각이 없어"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포박을 풀고 임형락에게 달려들었지만, 임형락이 쏜 총에 맞고 물 속으로 추락해버렸다.

임형락은 도영걸(정만식)에게 "당분간 한강에서 떠오른 익사체 있으면 모두 보고해"라고 명령했다. 임형락의 집에서 나온 도영걸은 "한정현, 그 새끼 진짜 담군 거야?"라고 궁금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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