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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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8비트-류지광,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출격

기사입력 2021.06.01 09:59



90년대 레전드 뮤지션들이 모인 그룹 '청담동 8비트'와 객원보컬로 나선 가수 류지광이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5월 3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그룹 '청담동 8비트'와 가수 류지광이 출연했다. ‘청담동 8비트’는 1990년대 인기를 누린 뮤지션 7명이 뭉쳐 만들어진 그룹이다.

박완규 ‘천년의 사랑’과 드라마 겨울연가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작곡가 유해준과 기획자 스테레오 트라이브를 필두로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 이문세, 신승훈, 이소라, 윤종신, 들국화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한 드러머 장혁과 기타리스트 이성렬, 피아니스트 박만희, 그리고 믹스 엔지니어 오현석이 멤버다. 이들은 모두 1990년대부터 음악을 해온 각 분야의 거장으로 한 그룹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이슈가 되는 베테랑들이다.

'청담동 8비트'는 매 곡 객원보컬을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 '아저씨'는 '동굴 저음'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류지광과 함께 한다. '아저씨'는 고단한 삶의 무게를 감내하며 꿈을 잃지 않는 이 세상 모든 '아저씨'들을 그린 곡이다.

류지광은 대선배들과 함께 한 소회를 전했다. “편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긴장돼서 온몸이 굳어 있었다"라며 녹음 당시 감정을 이야기했다. 유해준은 "이렇게 엄살 부리지만 타고난 음색이 좋아서 녹음이 금방 끝났다. 좋은 가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민 축가' 유해준의 '나에게 그대만이' 라이브 무대와 베이시스트 이태윤의 곡 '싸우지 말고'도 청취자들의 열띤 호응을 불렀다.

베이스기타계의 살아있는 레전드라 불리는 이태윤은 장르를 불문하고 2만여 곡에 세션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태윤은 ”‘컴백홈’ 세션으로 참여했을 때, 서태지가 입으로 베이스 소리를 내주면 내가 그대로 쳤다. 서태지는 천재다"라며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홈' 작업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청담동 8비트'의 이태윤, 유해준과 가수 류지광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95.1Mhz에서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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