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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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김혜옥, 재희 요리 가보 훔쳤다…한정호♥권소이 결혼 [종합]

기사입력 2021.05.25 19:53 / 기사수정 2021.05.25 19: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밥이 되어라' 김혜옥이 재희의 요리 비법 책자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용구(한정호 분)와 필선(권소이)는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완수(김정호)가 주례를, 정훈(권혁)이 사회를 맡았다.

필선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눈물을 흘렸다. 용구도 늠름한 면모를 보여줬다.

신혼여행을 간 용구는 "난 결혼이란 걸 할지 몰랐다"라며 좋아했다. 필선은 "무슨 일이든 내 편이 돼줄 사람이 생겼다. 예쁜 아가도 낳고 오순도순 살자"라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사랑해요"라며 뽀뽀했다.

오복(조한준)은 "나도 장가가고 싶다"라며 부러워했다. 정훈은 "넌 대학부터 가라. 다음은 아저씨 차례다"라며 경수(재희)에게 "선 본 분과는 잘 안 됐냐?"라고 물었다.

이후 영신(정우연)은 "필선 언니 참 예쁘더라.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해하는 신부보다 더 예쁜 여자는 없는 거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경수는 속으로 '필선을 부러운 듯 바라보는 널 보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이미 너에게 아무것도 돼줄 수 없으니까'라고 생각했다.

정훈은 "억지로라도 널 아저씨와 떼어놔 마음은 편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신은 "같은 집에 살면 내가 아저씨와 무슨 짓이라도 할까봐 겁이 난다는 뜻이냐"라고 되물었다.

영신은 "그만 헤매고 내게 돌아와"라는 정훈에게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니"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민경(최수린)과 숙정(김혜옥)은 다시 신경전을 벌였다. 민경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야 할 상황이므로 종권(남경읍)에게 영신을 다시 들이자고 했다. 숙정(김혜옥)은 "기껏 내보낸 애를 왜 다시 부르냐. 재산 탐나서 앙큼한 음모나 꾸미던 애를 무서워서 어떻게 다시 부르냐. 김영신 걔 징그러우니 말도 꺼내지 마라"며 반박했다.

민경은 "영신을 식당에 출근시키지 않으면 준영 아빠(변우민)가 낚시터에서 들었던 말 형님이 시킨 거짓말이라고 밝히겠다. 다 녹음해놨다"라고 협박했다. 

숙정은 어쩔 수 없이 영신이 식당에 출근하는 것에 동의했다. 경수는 영신에게 숙정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새로운 메뉴를 자신이 마련해주겠다고 말했다. 영신은 궁궐 식구들 앞에서 전통 궁중 한식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숙정과 영신은 전통 궁중 요리로 경합을 벌이게 됐다.

경수는 "가보로 전해져 내려오는 음식맛을 내는 비법이 적힌 책이 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내게 주셨어. 나와 결혼해 우리 집안 여인이 될 사람에게 주라고 하시면서. 그 책자를 너에게 주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안에 책자는 없었고 경수는 당황했다. 그 시각 숙정은 성찬(이루)에게 "내가 가지고 있다. 너는 내가 아들과 한집에 살고 싶어 경수네 밥집에 쳐들어간 것 같니. 난 경수를 낳은 여자이니 그 책자는 처음부터 내 거다. 나야말로 그 집안의 여인이다. 그 책의 주인은 나다"라며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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