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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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측 "父 사기혐의 피소? 본인과 무관한 일"

기사입력 2021.05.25 18:59 / 기사수정 2021.05.25 18: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승우 부친이 부동산 투자 관련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김승우 측이 배우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25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승우 부친이 사업을 하다 분쟁이 생긴 것이므로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면 될 터다. 고소인의 주장일 뿐 아직 법적으로 판명난 게 아니다. 더구나 배우 본인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A씨가 24일 서울 중앙지검을 통해 김승부 부친을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투자 유치로 인한 약 3천만 원에 이르는 경비를 수년째 미지급했다는 이유에서다.

보도에 따르면 김승우 부친은 A씨에게 2016년 11월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소재에 좋은 땅이 있다며 투자를 제안했다. 그러나 계약서가 다르게 작성됐으며 투자를 강압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들과의 골프 라운딩 등으로 생긴 2천 700만 원의 경비도 수년째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에는 김승우 부친이 A씨에게 골프 라운딩을 요구했고 비용은 A씨가 댔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김승우도 부친을 비롯해 A씨와 함께 골프를 친 적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김승우 소속사는 "김승우가 아버지와 골프를 한 달에 한 두 번씩 같이 쳐 드린다. 아버지를 위해 골프를 치는 것이지, 같이 나오는 분과 친 게 아니다. 김승우는 이번 일과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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