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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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송영규, 국밥 먹방으로 완성한 48시간 긴급체포

기사입력 2021.05.24 11: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송영규가 또 하나의 인상적인 먹방신을 탄생시켰다.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서울지검장 곽문흠(송영규 분)은 공수처로부터 긴급체포 됐다.

청와대 비서실장 김명재(정인기) 뇌물비리에 관한 증거품을 강탈, 공수처의 수사를 방해한 혐의였다.

그러나 김명재를 죽음으로 몰아간 뇌물비리 사건으로 대통령 탄핵까지 꿈꾸는 무서운 권력, 곽문흠이었다. 체포되는 순간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그는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고, 국밥 먹방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결코 무너질리 없다는 권력에 대한 자신감은 체포된 와중에도 맛깔스럽게 먹어치운 국밥 먹방으로 표현됐다.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하는 실감나는 먹방 연기가 권력의 철옹성을 고스란히 상징했다.

국밥 먹방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이날의 48시간 긴급체포 신에서 송영규는 또한 자신의 도구처럼 여긴 후배 검사 추동우(최대철)로 부터 뒤통수를 맞은 순간의 분노와 극도의 흥분, 공수처장 최연수를 향한 날선 감정과 비아냥, 당혹감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감정 역시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중 곽문흠은 최연수에 KO패를 당했지만, 송영규의 연기만큼은 더 없이 완벽했던 순간이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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