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8 10:50 / 기사수정 2021.05.18 10:26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영란이 과거 상반신 노출 촬영 후 오열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평창&강릉 여행을 떠난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란은 "故신성일 선배와 키스신 촬영이 있었다"라며 영화 '독신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영란은 "엄앵란 선생님하고 우리 엄마가 다 지켜보고 있었는데, 故신성일 선배와 그렇게 진한 키스를 했다. 너무 부끄러워 앞이 안 보였다"라며 당시 느꼈던 감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영란은 "엄앵란이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고 '영란아 수고했어'라고 말해주셨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혜은이 역시 “몇 번 영화를 찍어봤는데 너무 힘들었다"라고 공감했다. 혜은이는 "주인공이랑 러브신을 하는데 나보고 애정 연기를 하라고 했다. 내가 펑펑 울면서 나는 그거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대역을 썼는데 가슴도 나오고 그러더라. 자신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혜은이는 "그런데 그것도 연기지 않냐. 러브신을 잘하는 사람이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반신 노출에 관한 이야기를 듣던 김영란은 영화 '처녀의 성'을 찍을 당시 상반신을 노출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영란은 "물속에 들어가는 장면을 찍었다. 산 속에 있는 계곡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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