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5 13:51 / 기사수정 2021.05.14 11:1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체인지 데이즈' 이재석 PD가 프로그램의 선정성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8일 공개되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다르지만 여러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2030 커플들이 서로가 꿈꾸는 '찐연애'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다.
'체인지 데이즈' 연출을 맡은 이재석 PD는 12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이재석 PD는 '체인지 데이즈'가 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일반인 커플이 출연한다는 것을 꼽았다. 이재석 PD는 "실제 커플들의 리얼하고 솔직한 현실 연애를 담아냈다.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세 커플은 일주일간의 여행을 통해서 가장 행복한 연애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인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커플들 선정 과정에도 신중을 가했다고. 이재석 PD는 "1월부터 모집을 했다. 미팅에 응해주신 분들에 한해서 콘셉트와 진행과정을 말씀드렸고, 동의해 주신 분들께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드리고 연령대나 사연을 최종적으로 취합해 선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콘셉트에 대해 얘기했을 때 많이들 놀라셨다. 신기하다는 반응은 있었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출연을 하지 못하겠다고 하신 분들은 적었다"라며 "생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콘셉트라 한 커플 당 미팅을 2시간 정도 진행하며 상세하게 설명드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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