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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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데이즈' 이재석 PD "양세찬·장도연 케미 기대…실제로 인기 多"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5.15 13:50 / 기사수정 2021.05.14 11:1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재석 PD가 '체인지 데이즈' MC 섭외 이유를 전했다.

18일 공개되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다르지만 여러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2030 커플들이 서로가 꿈꾸는 '찐연애'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다.

이별의 문턱에서 마지막으로 관계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세 커플이 일주일간 함께 여행하며 지난한 현재의 연애를 새롭게 리셋해보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체인지 데이즈' 연출을 맡은 이재석 PD는 12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장도연, 양세찬, 코드쿤스트, 허영지를 MC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이재석 PD는 "처음 MC를 섭외하기 전에 생각했던 것은 일반인 출연자분들의 연령대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결혼을 앞두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해 가장 연애를 치열하게 할 시기라고 생각해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재석 PD는 "양세찬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여자 연예인분들이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 출처는 잘 모르겠지만 '썸 타고 싶은 남자 개그맨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쪽 방면으로 뭔가 갖추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 섭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도연 같은 경우는 글로 연애를 배운 스타일이다. 어디서 본 지식을 통해 주변에 상담도 해주시고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때 연애 관련 자료조사도 많이 해오셨다. 더욱이 양세찬, 장도연은 개별적 장점들 외에도 두 분이 갖고 있는 케미가 있으니 중심을 잘 잡아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코드쿤스트에 대해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듀서이기도 하고, 예능에 많이 노출하지 않으셨지만 입담이 매우 센스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감수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 나이가 많진 않지만 오래 길게 만나는 연애를 하셨더라. 그런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들에 공감을 잘 해주실 것 같았다"라고 코드쿤스트만의 예리함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석 PD는 허영지에 대해서 "허영지는 리액션도 너무 좋고 몰입도가 좋더라. 1시간 녹화를 하면 자리에서 몇 번이나 벌떡 일어나신다. MC 네 명과의 케미도 좋고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커플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섭외가 잘 됐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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