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2 16:50 / 기사수정 2021.05.12 17:01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재석 PD가 '체인지 데이즈' 선정성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8일 공개되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다르지만 여러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2030 커플들이 서로가 꿈꾸는 ‘찐연애’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다.
이별의 문턱에서 마지막으로 관계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세 커플이 일주일간 함께 여행하며 지난한 현재의 연애를 새롭게 ‘리셋’해보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체인지 데이즈' 연출을 맡은 이재석 PD는 12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재석 PD는 '체인지 데이즈'가 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일반인 커플이 출연한다는 것을 꼽았다. 이재석 PD는 "실제 커플들의 리얼하고 솔직한 현실 연애를 담아냈다.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세 커플은 일주일간의 여행을 통해서 '가장 행복한 연애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석 PD는 "커플들의 알콩달콩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왜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렇게 됐는지를 녹여냈다. 설렘보다는 연애에 대한 고민과 현실적이 문제들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석 PD는 커플들 선정 과정에서도 신중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1월부터 모집을 했다. 미팅에 응해주신 분들에 한해서 콘셉트와 진행과정을 말씀드렸고, 동의해 주신 분들께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드리고 연령대나 사연을 최종적으로 취합해 선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이재석 PD는 "커플 분들이 울다 웃었다 하셨다. 성격과 성향이 모두 다르셔서 돌발행동도 많았지만, 방송에 의식하지 않고 본인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셨다. 감정의 굴곡들이 많았지만 굉장히 진지하게 임해주셔서 그런 부분에서는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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