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가 12일 개봉을 맞이해 이정국 감독과 배우 안성기, 윤유선이 참석하는 GV를 진행한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개봉 다음날인 13일 목요일과 광주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는 18일 화요일, 두 차례 GV를 진행한다. 이정국 감독과 배우 안성기, 윤유선이 참석을 확정했다.
먼저 1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개봉 기념 GV는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개봉을 기념해 열리는 최초 GV인 만큼 영화에 커다란 지지를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CGV 압구정에서 주성철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진행되는 GV는 무엇보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열려 의미가 크다. 또한 국민배우 안성기의 열연으로 반성하지 않는 그날의 가해자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선사하는 '아들의 이름으로'의 GV가 국내 최초로 영화배우의 이름을 따 헌정된 상영관인 CGV 압구정 안성기관에서 진행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던 한 남자가 변하지 않는 세상에 진정한 반성의 의미를 묻는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엣나인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