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03 06:42 / 기사수정 2021.05.03 01: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문정 음악감독이 뮤지컬 배우 박강현을 들었다 놨다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문정 감독이 박강현을 들었다 놨다 하는 조련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문정 감독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공연시작 3시간 전 최종 리허설을 이끌며 아나톨 역 박강현과 나타샤 역 정은지의 첫만남 부분을 체크하고자 했다.
박강현은 무대를 휙 지나가다가 김문정 감독이 "강현아 정신없다"라고 한마디 하자 긴장한 얼굴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문정 감독은 "이리와 봐"라며 박강현을 소환하더니 "조금 더 섹시하게 해줘. 느끼하게. 못됐으면 좋겠어. 착해졌다. 더 과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박강현은 김문정 감독의 미션에 진땀이 나는 모습이었다.
김문정 감독은 "아나톨 같은 경우는 저희 극중 캐릭터가 바람둥이고 여자에게 매 순간마다 물씬 매력을 뿜어내야 하는 그런 역할이기 때문에 섹시함과 매력 발산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느슨해지지 않았나 점검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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