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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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나대자' 브이로그 공개..."공복에 나가지 마세요" (홍쓴TV) [종합]

기사입력 2021.04.29 19:08 / 기사수정 2021.04.29 19: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홍쓴TV' 나대자 여사의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이하 '홍쓴TV')에 '엔터계의 대모 나대자 여사의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엔터계의 대모 나대자 여사로 분한 홍현희가 카메라를 반겼다.

나대자 여사는 "아늬 뭐~ 우리 집은 오다 그래가주구~ 임시로 숙소 마련했어. 브이로그인가 뭔가 뭐 그냥 하던 대로 뭐 보여달라는데 아무것도 모르겠어"라며 평소와 다름 없는(?) 짙은 화장과 강렬한 눈빛을 선보였다.

이어 나대자는 카세트 테이프를 보여주며 "엔터계의 대모구 밖에서는 화려해도 집에선 너무 적적해 카세트 하나랑 계속 얘기하는 거지"라며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했다.

소리가 시끄러워지자 카세트를 끄려했던 나대자는 작동법을 몰라 코드를 박력 있게 뽑았다. 이에 "옛날 거는 이래서 좋아 막 뜯어도 돼 요즘 거는 막 못 뜯어서 질색이야"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집에서 키우는 화분으로 다가간 나대자 여사는 "늘 집에는 나무가 좀 있어야 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젊은 친구한테 키우라고 하면 물주는 게 어렵대"라며 식물을 키우지 않는 젊은 층을 꾸짖었다. 이에 나대자는 물을 주기 어렵다는 젊은 층에게 화분에 있는 흙에 면봉을 넣었을 때 흙이 묻어나지 않으면 물을 줘야 한다는 꿀팁을 전수 했다.

그런가 하면 나대자는 "나이 들수록 석류를 먹어야 한다"며 "황산화 물질, 활성 탄소 이런 거"라고 아는 척을 했다. 그러자 자막에 "항산화 물질, 활성 산소"라고 고치며, '들은 건 많은 나대자 엄니...^^'라는 자막이 나와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나대자의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나대자는 "나 처녀 때 입었던 거 아직까지 입고 있잖아. 뭐 뚱뚱하고 그런 거 의미 없어요. 변하지 않으면 돼요"라며 명치웨스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 몸매 비결의 아침 식단으로 '콜라비와 딸기, 고구마 반쪽'을 공개했다. 나대자는 신세대 처럼 껍질을 깐 콜라비 ASMR을 선보이며, 아삭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고구마를 껍질 채 먹는 먹방 모습을 보였다.

이어 "콜라비랑 고구마랑 딸기 하나 먹으면 딱 좋아"라며 "공복에 나가지 마세요 젊은 친구들, 아침부터 그렇게 잠잔다고 하는데 먹어야 깨. 맘 같아서는 모든 젊은 친구들 밥 차려주고 싶어"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어제 썼던 물로 걸레를 빠는 모습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절약 정신을 보였다.

또한, 나대자는 "걸레질할 때 무릎 아프지 않아"라며 플랭크 자세로 거실을 닦으며 홈트를 한다고 하자 '근데 배가 아플 듯'이라는 자막이 나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대자의 마지막 일과로 TV 보면서 배치기 운동과 겨드랑이 치기의 간단한 운동을 하면서 "내가 요걸로 한 2kg 뺐어"라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팁을 전수했다.

끝으로 체력이 급방전된 나대자는 카메라를 내보내며 "또 만나요"라고 인사를 건넨 후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홍쓴TV' 캡처 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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