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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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란 존재"…방탄소년단 RM, 엔하이픈 마음 울린 조언 [종합]

기사입력 2021.04.26 18:50 / 기사수정 2021.04.26 18:0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후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은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2집 미니 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 됐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 Mnet '아이랜드'를 통해 정식 데뷔해 가요계 주목 받았다. 데뷔 2개월 만에 가요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4세대 아이돌' 핫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5개월 만에 컴백한 엔하이픈 신보 '보더:카니발'은 데뷔 후 엔하이픈이 마주한 낯설고 색다른 환경에 대한 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희승은 "처음으로 음악방송, 팬미팅 등 활동을 해봤는데 굉장히 신기했다. 낯선 환경에 놓이니까 정신 없고 화려한 축제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카니발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성훈은 이어 "데뷔하고 나서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새로운 환경에 놓이니까 적응이 잘 되지 않더라.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 상황에 녹아들고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뉴이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등이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즈의 막내 라인 그룹으로 4세대 핫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하이블 레이블즈의 탄탄한 팬덤과 우수한 프로듀싱 실력을 기반으로 국내 대형 신인의 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들은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K팝 대표 아이콘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제이는 "대부분 멤버들이 연습생 때부터 방탄소년단을 보고 꿈을 키우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방탄소년단 선배님에 대한 존경과 본 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성적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애티튜드도 본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리더 정원은 RM으로부터 들은 조언을 가슴에 간직한 채 활동한다면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정원은 "처음 리더가 됐을 때 혼동을 많이 했다. 그때 RM 선배님이 활동하면서 리더로서 말씀해주신 부분이 있다. 리더는 앞에서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뒤에서 밀고 가는 거라고 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나아가는 케미나 다같이 리드해나가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덧붙이며 리더로서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두고 "이를 갈고 마음 단단히 먹고 만들었다"고 밝히며 "멤버들과 정말 많은 상의를 통해 나온 앨범이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들으면 '엔하이픈 노래'라고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엔하이픈 두 번째 미니 앨범 '보더:카니발'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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