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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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김현주 "양심에 잘 보일 수 없는거니?" 지진희 내조 덕 정의구현 [종합]

기사입력 2021.04.24 00:13 / 기사수정 2021.04.24 00:18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언더커버' 지진희의 내조 덕분에 김현주가 정의로운 변호사 생활을 지속했다.

23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의 내조 덕분에 정의로운 변호사 생활을 지속하는 최연수(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수는 황정호(최강일)가 죽길 바라는 담당 검사와 맞붙었다. 검사가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냐?"고 묻자, 최연수는 "자기 양심에 잘 보일 수 없는 거니?"라고 쏘아붙였다.

최연수는 감옥에서 췌장암 투병 중인 황정호를 찾아갔다 .황정호는 "이렇게 죽나 저렇게 죽나 다 끝난 건데"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워했다. 최연수는 "우리가 끝내기 전에는 안 끝나는 거야"라고 말하며 황정호를 위로했다.

젊은 황정호와 젊은 최연수(한선화)가 인연을 맺은 사연이 공개됐다. 최연수는 과거 학생운동 동지였던 황정호에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절대"라고 말했다. 수십 년째 황정호를 감옥에서 꺼내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황정호는 췌장암 말기에 이르고 말았다.



최연수는 황정호에게 재심이 한 달 밀렸다는 사실을 전했다. 황정호는 "형사는 때려 조지고, 검사는 불러 조지고, 판사는 질질 끌어 조지고"라고 중얼거리며 씁쓸해했다. 이에 최연수는 황정호에게 사과했고, 황정호는 평생을 참았는데 한 달을 더 못참겠냐고 최연수를 위로했다.

한편 임형락(허준호)은 임형략(손종학)과 최연수와 황정호 문제를 두고 의논했다. 유상동이 최연수의 사진을 보고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리는구먼"이라고 말했다. 임형락은 피우던 담배로 최연수의 증명사진을 지져버리며 소름 돋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정현은 최연수의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갔다. 한정현은 최연수를 걱정하면서 "최연수. 네 인생도 소중해"라고 말했다.

한정현과 최연수는 데이트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최연수는 "정현씨 난 되게 못 됐다?"라고 말하며 퇴근길이 감옥이 아니라 따뜻한 집임에 죄책감을 느꼈다. 이에 한정현은 최연수에게 "종일 집에서 기다리는 나한테는 안 미안하고?"라고 물었다. 최연수는 한정현의 손을 잡으며 거듭 미안함을 표현했다.



한편 도영걸(정만식)은 젊은 음주운전자들과 다퉜다. 음주운전자들이 "노친네가 미쳤나?"라고 말하며 달려들자 정만식은 그들을 가볍게 제압했다. 인적 조회를 하더니 음주 운전자의 인적 사항을 읊더니 "너 앞으로 운전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도영걸은 임형락에게서 파일을 하나 건네받았다. 그 파일에는 최연수의 신상정보가 적혀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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