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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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발기부전의 아이콘? …母 "사실 아냐, 30대에 치명적" (딘가딘가)[종합]

기사입력 2021.04.23 19:05 / 기사수정 2021.04.23 19:0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딘딘의 어머니가 딘딘을 따라다니는 '발기부전' 수식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에는 '"1박2일에 합류하기 전에..."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판례여사의 딘딘 나무위키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딘딘의 어머니는 "오늘은 제가 아닌 딘딘의 나무위키를 엄마의 입장에서 읽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딘딘이 '쇼미더머니2'에서 금수저 래퍼라는 타이틀로 출연했다는 내용에 대해 "래퍼에 대해서 저는 아무것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이 군대 제대 1주일을 앞두고 정말 제대로 출발해 보고 싶다며 우리 집 재산을 정확하게 오픈해달라고 했다. 명품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서포트 해 주실 수 있으면 그 길을 갈 거고 엄마 아빠가 해줄 수 없다면 난 밑바닥부터 가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자신의 재산이 0원이라 할지라도 딘딘이 꿈을 위해 투자를 결심했다고. 어머니는 "그래서 딘딘이 래퍼의 길을 가게 됐다. 솔직히 이 아이한테 투자를 1년도 안 했다"며 "금수저라는 타이틀 때문에 브랜드 있는 옷도 입어야 했다. 그래봐야 얼마나 큰 금액이겠냐. 다행히 1년 안에 자리를 잡았다. 저는 지금도 아들한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1박 2일'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당시 딘딘한테서 1박2일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카톡이 왔었다. 그 아이 언어 속에서 제가 마음을 읽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절히 기도했던 게 그거다. 무던히도 노력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위치를 구축해 새힘을 얻기를 기도했다"며 "'1박 2일'에 합류했다는 거 듣고 이제 첫발을 내디뎠구나 생각했다. 그전에는 자기가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1박 2일을 보며 많이 우셨다고. 어머니는 "까나리액젓 먹고 이럴 때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고 제 성향을 아는 지인들은 전화가 와서 '얼마나 울고 있냐'고 물어보곤 했다"라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딘딘에게 '어떻게 까나리 액젓을 그렇게 먹냐'라고 물었다고. 이에 딘딘은 "프로그램을 살려야 되기 때문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갖고 그거를 먹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딘딘을 따라다니는 '발기부전' 수식어에 대해서는 "한 프로그램을 찍을 때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딘딘에게 금연을 하지 않으면 발기부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고 난 뒤 발기부전 오보가 났다"며 "한참 30대인데 얼마나 그게 치명적이냐. 저거는 오보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딘가딘가'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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