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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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장나라, '센캐 of 센캐' 포스

기사입력 2021.04.22 10:30 / 기사수정 2021.04.22 10:2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박부동산' 장나라가 '센캐 중의 센캐' 포스를 제대로 터트렸다.

장나라는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귀신들린 집 매매 전문 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로, 20년째 엄마의 원귀를 퇴마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홍지아 역을 맡았다.

21일 방송된 '대박부동산' 3회에서 장나라는 단호한 결단력과 확고한 통찰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극 중 홍지아(장나라 분)는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영매를 찾기 힘들다는 주 사무장(강말금)의 설득에 엄마 원귀 퇴마에 실패했던 오인범(정용화)과 동업하기로 결심한다. 오인범이 엄마의 원혼에 빙의되지 않은 이유를 '드림 오피스텔' 이후 영매의 조건인 '생물학적 총각'을 거슬렀기 때문이라고 의심해 오인범에게 "혹시 드림 오피스텔 이후에 여자랑 잤니?"라는 거침없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홍지아는 '계약기간 중 순결 유지'라는 조항에 펄쩍 뛰는 오인범에게 표정 변화 없이 "그게 확인돼야 영매로 쓸 수 있어서 그래"라고 멘트를 날리며 계약에 추진력을 가했다.

오인범과 함께 사전답사에 나선 홍지아는 문래동 작업실에서 죽은 부유령의 이름을 알지 못해 난관에 빠진다. 부유령의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원귀를 부른 홍지아는 부유령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소금탄을 장정해 부유령을 가뒀지만, 구석에 있던 향로가 꺼지며 부유령이 사라져 이름 확인에 실패한다. 급기야 홍지야는 저체온증으로 벽에 쓰러지듯 기댔고, 자신에게 다가온 오인범의 손을 잡은 후 "너랑 접촉하면 떨어졌던 체온이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고"라며 자신의 약점을 털어놓으며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원귀의 이름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홍지아는 유명한 화가 조현서(서지원)의 작품을 보다 힌트를 얻고, 조현서에게 달려가 탐문을 벌인다. 조현서가 거짓말한다는 사실을 파악한 홍지아는 조현서의 그림에 위협을 가하고, 조현서의 손목을 꺾어버리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에 조현서는 결국 이름을 실토한다.

조현서에게 사기를 치려다 빙의가 되어 유치장 신세를 진 오인범을 꺼내준 홍지아는 "너 이제 믿지? 네가 영매라는 거"라고 말하며 오인범의 정체를 다시금 각인시킨다. 

홍지아는 부유령의 미발표 작품에 불을 지켜 부유령을 유인하는 등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였다. 홍지아는 작업을 리드하는 과정에서 오인범이 머뭇거리자 "시간 없다고!"라고 호통치며 분노의 눈빛을 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장나라는 '대박부동산'을 이끄는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단호함, 감탄을 자아내는 액션으로 홍지아의 매력을 뽐냈다. 

'대박부동산'은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대박부동산’ 방송분 캡처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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