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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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루다 "중고거래? 40만원 낮춰 구매"…여름 "건조기도 팔아" (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1.04.22 09: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우주소녀 수빈, 루다, 여름이 '철파엠'에서 귀여운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우주소녀 쪼꼬미 수빈, 루다, 여름이 출연했다.

이날 여름과 루다는 "두 시간 자고 나왔다"며 "다른 멤버들은 200% 자고 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 90년대생인 쪼꼬미는 MZ세대의 문화에 공감했다. 쪼꼬미는 모두 중고거래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름은 "저는 엄마가 건조기를 팔아달라고 해서 엄마 대신 두 대 정도 팔았다. 가격 협상이 들어오면 밀당을 잘해야 한다"라며 "건조기를 팔아보니까 집에 있는 거 다 팔아보고 싶더라. 중고거래는 자신 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루다는 "저는 헤어 드라이어 겸 스타일러를 중고로 싼 값에 샀다. 제가 에누리를 하는 입장이었다. 원가가 60만원 정돈데 20만원 정도로 새 상품을 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벌써 데뷔 6년차인 우주소녀. 수빈은 "저희가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한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이나 비타민 같은 걸 추천해주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연습생 때는 서로 옷도 빌려 입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새 미니앨범 'UNNATURAL(언내추럴)'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던 우주소녀는 이번 활동에 굉장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수빈, 루다, 여름은 쪼꼬미 이후 나올 예정인 두 번째 유닛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첫 1위곡 '부탁해'를 들으며 힘들었던 연습생 생활을 떠올리기도 했다. 여름은 4년, 수빈은 8년, 루다는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수빈은 "연습생 생활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데뷔하고 나니까 연습할 시간이 많이 없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수빈은 "저는 활동할 때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자꾸 뭘 먹는다. 몸무게를 맨날 잰다. 자꾸 조금씩 올라가는 몸무게가 신경 쓰이더라"라고 덧붙였다.

세 사람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르는가 하면 개인기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여름은 "제가 데뷔 초에 밀고 나갔던 개인기다"라며 유리 닦는 소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 FM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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